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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대흥역 맛집] '누아네' -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의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베이커리 맛집! (위치, 메뉴, 메론빵)맛집 (Matzip) 2023. 4. 18. 08:00
근처에 유명 맛집의 웨이팅을 걸어놓고 시간이 붕 뜨길래
급하게 들어가서 잠시 시간을 보낼 카페를 찾아본 나..!
네이버 지도로 이리저리 보다가 리뷰 평점도, 갯수도 엄청 높고 하니 궁금해서
이번에는 '누아네' 라는 베이커리 카페에 방문해보았다!
가게 위치는 대흥역 3번 출구에서 그리 멀지 않다!다만 완전 대로변에 있는게 아닌 좁은 골목 초입에 있으니 잘 보고 갈 필요가 있다.
가게는 밖에서 좀 작아보였는데, 내부가 조금 좁지만 2층까지 자리가 있어서
어떻게 보면 공간이 꽤 넓다고 할 수 있다!
1층에는 빵을 골라담는 공간과 카운터가 있고,
벽 하나를 넘으면 앉아있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좌석이나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앤틱함이 좀 묻어있었다.
이전에 방문한 카페 다과헌보다는 앤틱함이 강하진 않았지만
앤틱함과 모던함을 적절히 섞은 느낌의 가게였다.
메뉴는 전체적으로 커피가 많았다!커피 원두에 진심이신지 원두별로 선택도 되고 설명도 잘 되어있었다.
빵은 따로 메뉴판이 있는건 아니고 가판대에 각각 가격이 있어서 거기서 보고 고르면 된다.
빵 종류는 메론빵부터 시작해서 식빵, 바게트, 쿠키 등 아주 다양했다.
내가 이 근처 사는 주민이라면 한번쯤 식빵을 사지 않았을까 싶다.
내가 주문한 음료는 카모마일 아이스티!음료와 빵은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카모마일 티는 무난한 맛이었다. 컵이 이쁘긴 했는데 양이 조금 모자른게 아쉽다면 아쉽긴 했다.
그래도 나올때부터 카모마일이 잘 우러난 상태로 나와서 그건 좋았다!
그 다음으로는 안에 녹차 크림이 들어간 메론빵!처음에 빵을 집을때는 그냥 포장 상태로 있었는데, 매장에서 먹고 간다고 하니
이렇게 플레이팅 해주시고 4등분으로 잘라주셨다!
그냥 주는 가게도 있는데 이런것도 챙겨주시고 서비스가 좋은 가게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맛은 내가 좋아하는 녹차맛이 많이 들어가서 맛있게 먹었다.
크림과 빵의 비율이 적절해서 퍽퍽하거나 혹은 너무 느끼하거나 그런것이 없었다.
크림은 그렇게 단맛이 강하지 않고 녹차맛이 강했고,
반면에 빵 겉면은 단맛이 강해서 그런 부분에서도 밸런스가 좋다 느꼈다.
오랜만에 메론빵을 맛있게 먹어서 만족스러웠다!
- 솔직 후기 -
맛있는 빵과 함께 세련된 카페에서 편안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
메론빵이 맛있어서 다른 빵도 먹어보고 싶다
잠시 시간을 때우기 위해 방문한 카페였는데,생각외로 맛있는 메론빵을 먹을 수 있었던 카페 '누아네'!
평소 자주가는 지역이 아니라서 또 방문을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다음에 다시 오게 된다면 다른 빵들을 잔뜩 먹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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