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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치2 후기! - 예상치 못한 결말과 내용을 보여주는 스릴러 영화! (노스포 후기, 범인, 쿠키영상)
    영화 (Movie) 2023. 2. 23. 11:30

     


     

    22일, 바로 어제 개봉한 '서치 2'!

    사실 앤트맨 3를 볼까도 했지만,,, 예매 직전에 평점을 찾아보니 도저히 못 미덥달까...

    그래서 서치 1편을 정말 재밌게 봤으니 서치 2를 보는게 훨씬 낫겠다 싶어서 바로 예매해서 개봉 당일날 관람했다!

    출연진은 스톰 리드, 니아 렁, 켄 렁,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정말 유명한 배우인 다니엘 헤니가 출연한다.

    1편의 감독이었던 아니쉬 차간티가 감독을 맡지 않고 각본을 맡았고, 감독은 니콜라스 D. 존슨이 맡았다.

    비록 감독은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각본은 1편의 감독이 맡았기 때문에 1편과 비슷한 무드를 가진 2편이지 않을까 싶다.

    상영시간은 111분으로, 그렇게 길이가 긴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부담없이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은 영화이다.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네이버 평점은 8.43, 왓챠는 3.6으로 충분히 괜찮은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줄거리는 주인공인 딸 준과 엄마 그레이스는 평소 사이가 좋지는 않던 차에,

    엄마는 새로운 애인인 케빈과 함께 콜롬비아 여행을 간다.

    여행을 끝내고 월요일 귀국 때 공항으로 마중을 나갔지만 엄마와 케빈 둘 다 나타나지 않았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결정적인 단서들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준은 엄마의 흔적을 찾기 위해 엄마가 방문한 호텔의 CCTV,

    같이 간 지인의 SNS, 거리뷰 지도까지 온라인에 남아있는 모든 흔적을 검색하게 된다.

    그러면서 예상치 못한 사실들을 알게 되고, 점점 사건이 커지면서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스포없는 후기를 하자면!

    1편만큼 충분히 재밌는 영화였다. 앤트맨 3 대신 선택하기 아주 잘했다 라고 생각했다.

    영화 자체도 스릴러, 추리 영화라는 것을 앞에 깔고 가니 관객들 모두 이 영화가 반전이 있을거라 생각은 했겠지만

    기존에 생각했던 반전에서 몇번 더 반전을 주는 영화이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1편을 본 관객들은 대충 이 영화가 어떻게 흘러갈지 감을 잡을거라 예상해서 이렇게 더 스토리를 꼰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 과정중에 여러가지 맥거핀 요소들이 등장하기도 했고, 관객들이 더 혼돈을 느끼게끔 한 장치들이 많았다.

     

     

    1편과 다른 점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가장 도드라지는건 1편의 아빠보다 IT기기를 잘 다루는 딸 준이 아닐까 싶다.

    1편에서도 범인을 찾아내는 과정중에 인터넷을 참 기발하게 잘 사용한다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2편의 주인공은 더 참신하게 썼다고 생각한다. 특히 애플의 연동성을 매우 잘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2편을 보고 나면 애플 혹은 삼성으로 기기들을 싹 다 맞춰서 연동성을 키워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무엇보다 시리와 빅스비 기능을 꺼놓고 살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1편에 비해 더 다양한 기기와 어플,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등장한 만큼

    스토리를 예측하고 보는 재미가 더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1편과 2편 공통적으로 가지고 가는 주제는 아무래도 가족애 라고 생각한다!

    1편은 실종된 딸을 찾는 아버지의 사랑, 2편은 실종된 엄마를 찾는 딸의 사랑으로 두 가족 다 처음에는 균열이 있었지만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를 다시 회복하고자 노력하는 과정을 보인다.

    오늘날 여러 스마트 기기들이나 어플들이 등장함으로써 가족들의 대화 단절 등 여러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 영화는 오히려 이런 것들의 이점을 부각시키면서 이를 통해 가족애가 부활하는 내용을 담아서 인상깊었다.

    이런 영화를 보고 나면 최첨단 기술과 기계는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게 갈리는 것 같다.

     

     

    이 영화에서 관객들이 가장 궁금해 할 것 같은 범인!

    노스포 후기 이니 범인이 누구인지 절대 알려줄 수 없지만...

    일단 영화 자체가 범인을 몰라도 보면서 찾아가는 재미가 다른 영화에 비해 훨씬 재밌다!

    어떤 영화는 그래서 도대체 범인이 누구야! 하면서 답답한 경우가 있는데, 이 영화는 그런 거 없이 추리하는데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그만큼 이 사람이 범인인가?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그런게 나에게는 아주 재밌게 다가왔다!

    아주 약간의 힌트를 주자면... 범인은 진짜 상상도 못한 인물이기 때문에!

    굳이 영화 관람 전에 누구인지 추측할 필요가 없다. 그냥 영화가 흘러가는대로 생각을 맡기는게 제일 영화를 재밌게 보는 방법이다!

     

     

     

     


     

    쿠키영상은 없다!

    뭔가 있을 것 같아서 기다리긴 했는데, 그렇지는 않았고 그냥 이 한편으로 줄거리가 깔끔하게 끝나는 영화였다.

    그래서 오히려 킬링타임용 영화로 좋다고 느껴졌다. 뒷마무리가 깔끔하니까?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앤트맨 3를 이미 봐서 다른 영화를 보고 싶은 사람,

    정말 최소 평타 정도로 재밌는 영화 한편을 보고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굳이 비추천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이 영화가 다 스마트 기기와 그 프로그램들을 사용해서 진행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스마트 기기에 대해 정말 문외한인 사람이라면 살짝 영화를 이해하는데 정신이 없을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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