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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은평구 맛집] '에키소바' -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에서 혼밥하기 좋은 마제소바 맛집! (연신내 맛집, 메뉴, 가성비)맛집 (Matzip) 2022. 11. 1. 18:30
남자친구가 코로나에 걸리는 바람에 일주일동안 못보다가...
격리 해제날 아무래도 갖다줄것도 있고 휴유증으로 우울해하길래 힘내라고 연신내에 방문하였다!
비록 남자친구는 후각과 미각을 잃어버린 바람에,,, 음식 맛이 의미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얼굴 봤는데 맛있는거라도 먹자 싶어서
연신내역 근처에 위치한 귀여운 느낌의 가게인 '에키소바' 에 방문해보았다!
사진에 잘 담기지는 않았지만, 가게는 협소한 편이다!
부엌과 마주보면서 앉는 다찌석 5개정도와 테이블 석 3개정도 였는데, 복도가 조금 좁은 느낌이 있다.
인테리어는 정말 귀여웠다! 화이트와 옐로우 색상으로 조합이 되어있는데
약간 소바 가게보다는 햄버거 가게 같은 느낌이어서 일식을 팔 것 같은 느낌이 안 드는 가게다!
메뉴는 딱 카레와 마제소바로 이루어져있다!
가격이 참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만원이 대부분 넘는데 여기는 만원이 넘는 메뉴가 없다!
식비가 조금 부담스러운 날에 여기서 한끼 먹는것도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시킨 메뉴는 마제소바!
흔히 볼 수 있는 마제소바의 외형이었긴 하지만, 플레이팅이 이쁘게 되어있어서 인상깊었다.
특히 차슈의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는데, 다른데보다 불질이 훨씬 많이 되어있어서 뭔가 저 식감이 궁금했었다.
좀 너무 익은 감이 있긴 했지만,, 맛이 이상할 정도는 아니어서 괜찮았다.
간이나 맛은 다른 가게와 비교하면 조금은 심심한 느낌?
간혹 가다가 양념이 정말 과한 곳이 있는데, 여기는 그 반대였다.
개인적으로 싱겁게 먹는 걸 더 좋아하는 나로써는 이게 더 만족스러웠다!
다만 다른 가게에서 느꼈던 특유의 매운 맛이 없었는데, 그것만 좀 더 있었으면 간이 더 알맞게 맞다라고 느꼈을 것 같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눈을 끄는 '에키소바'!
소올직히 음식이 아주 맛있었던 건 아니었지만,
다음에 혼밥을 한다거나 저렴한 한끼를 먹고싶을때 방문하기 딱 좋겠다 라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마제소바를 먹어봤으니, 다음 방문때는 카레 메뉴를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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