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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송리단길 맛집] '다케오 호르몬 데판 야끼 송리단길점' 맛있는 데판야끼를 안주 삼아 친구들과 방문하기 좋은 맛집! (메뉴, 하이볼, 호르몬, 소고기)맛집 (Matzip) 2022. 10. 26. 18:30
오랜만에 친구를 잠실에서 만났다!
외국에서 오랫동안 지내다가 온 친구이니만큼 저녁 식당 선택권을 주었다!
이전에 찾아놓은 여러 맛집들 중, 유독 이 가게 ‘다케오 호르몬 데판 야끼’에 가고싶다고 하여
오랜만에 같이 술 한잔 할 겸 방문해보았다!
가게는 좀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가게 인테리어 자체는 모던한 것에 일본 느낌을 살짝 섞은 듯한 느낌이 났다.
데판 야끼 집 치고는 뭔가 식당이 쾌적하고 넓은 느낌이었다.
단순히 술뿐 아니라 한끼 식사 하러 와도 꽤나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뉴는 철저히 데판야끼 메뉴와 주류로만 이루어져있다.
고를 수 있는 메뉴가 소고기와 대창 , 곱창 뿐 이었는데,
여기에 야채까지 추가해서 먹으면 양이 충분할 것 같아서 한번 그렇게 시켜보았다!
가장 먼저 나온 음식은 주류!
하이볼을 시켜서 각각 한잔씩 마셔보았다.
여기 하이볼은 알콜 특유의 맛이 강하지 않게 음료수처럼 잘 타져있어서
질리는 거 없이 계속 한잔을 쭉 다 마실 수 있었다.
좀 더 기다리니 나온 믹스 호르몬!
음.. 분명 2인분에 야채까지 추가한건데 양이 생각보다 적어서 아쉬웠다.
메뉴표를 보았을때 생각한 양은 딱 넉넉한 2인분을 생각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딱 1인분 양이랄까…
아무래도 여기는 식사보다는 술을 메인으로 해서 안주로 먹기 좋은 곳인 것 같다.
음식 맛 자체는 정말 맛있었다!
단순히 재료를 잘 구운걸 떠나서 재료 자체에 약간 달달한 양념을 발려있는건지
대창 특유의 지방맛이 더 맛있게 되어서 느끼한 거 없이 계속 집어먹었다!
소고기도 질기지 않고, 적당한 굽기로 잘 구워져있어서 음식의 맛 자체는 참 만족스러웠다.
음식과 주류는 참 만족스러웠으나, 가성비가 좀… 아쉬운 ‘다케오 호르몬 데판 야끼’!
술을 메인으로 먹으면서 맛있는 안주와 쾌적하게 수다를 떨고 싶은 사람에게는 제격이 가게가 아닐까 싶다.
꼭 송리단길 뿐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도 분점이 많으니
이 가게의 음식을 맛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가까운 지점에 가서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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