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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서교동 맛집] ‘더핏짜 홍대본점’ - 거의 햄버거 수준으로 두툼하고 양 많은 피자 맛집! (홍대맛집, 서교동맛집, 피자혼밥)맛집 (Matzip) 2022. 10. 11. 18:30
비가 좀 많이 오는 날 방문한 ‘더핏짜’!
사실 꼭 이 가게를 가겠다 해서 방문한 가게가 아니긴 한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빨리 근처 식당에 들어가자!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이 가게 방문전부터 인터넷으로 사진은 꽤나 봤었는데, 피자 한조각이 이렇게 큼직하게 나오다니!
싶어서 한번 음식을 실물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게 위치는 반지하에 위치해있다.
또 가게가 있는 건물 자체가 그렇게 큰 건물이 아니어서 자칫하면 찾기 힘들수도 있는데,
워낙에 가게 외관이 완전 노란색이어서
그냥 노란색만 잘 찾으면 찾아오기는 마냥 어렵진 않겠다 라고 생각이 들었다.
메뉴는 피자만 총 8가지 맛이 있다!
인상깊었던 건 평소에 피자에서 보지못한 음식이름이 있어서 새로웠다.
특히 감바스는 올리브 오일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인데 여기에 피자라니 새로웠다.
사이드 메뉴도 있었는데, 일단은 피자 양도 꽤나 많대서 한번 피자만 시켜보았다!
가게 내부는 좀 많이 협소한 편이다. 마주앉아서 먹는 좌석은 아예없고,
다 벽을 바라보면서 먹는 자리들만 있었다.
그리고 통로도 좁아서 이렇게 작은 사이즈의 식당이 별로인 사람들은 오면 좀 답답하다고 느끼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내부는 노랑과 빨강 조합으로 나름 이쁘게, 깔끔하게 꾸며져 있어서 좋았다!
가장 먼저 나온 피자는 내가 시킨 감바스 피자였다!
감바스를 내가 워낙에 좋아하기 때문에도 있고, 피자와 감바스가 합쳐지면 어떻게 나오나 궁금해서 시켜보기도 했다.
나온 비주얼은 토핑 자체는 평범했다! 그냥 새우에 방울토마토 조합의 느낌이어서 맛 자체가 엄청 신선하다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다만 이 큰 피자 자체는 인상깊었다! 확실히 내 손보다 사이즈가 컸고,
또한 신기했던게 피자 도우가 일반 피자처럼 얇고 바삭한 소재가 아니라
약간 식빵 느낌처럼 두껍고 폭신한 재질이어서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딱딱한 느낌없이 피자를 먹을 수 있었다.
같이 나온 소스는 약간 갈릭 베이스의 느낌이었다. 피자 꼬다리 부분을 찍어먹기 좋았다!
그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콘 앤 쉬림프 피자!
이름 그대로 옥수수와 새우가 들어간 피자였다.
이 피자에는 위에 빨간 가루가 뿌려져 나왔는데, 약간 카옌 페퍼 같았는게 꽤나 매웠다! 파프리카 가루 같은 느낌은 아니었다.
맵찔이인 나에게는 이것도 좀 매웠다,,,
그래도 옥수수 특유의 단맛이 어느정도 매운맛을 잡아줘서 매운 걸 좀 이겨내고 피자 하나를 다 먹을 수 있었다.
sns로 음식 비쥬얼을 보고 한번쯤 방문해보고 싶었던 ‘더 핏짜 홍대본점’!
정말 사진에서 보았던 그 비쥬얼이 그대로 나와서 인상깊었다.
또한 피자 맛 자체도 일반 피자랑은 조금 다르게 새로운 맛이 있어서 맛 자체도 신선하고 맛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피자의 가격이 꽤나 저렴한 편이고, 이거 한 조각만 먹어도 충분히 배부를 정도여서 가성비 식당이지 않나 싶다!
피자를 먹고싶은데, 한판을 다 못먹는 사람들에게 이 가게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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