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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은평구 맛집] '다온카츠' - 돈까스 소스 없이도 달달하게 맛있는 갈비카츠 맛집! (연신내 맛집, 돈카츠, 웨이팅)맛집 (Matzip) 2022. 10. 17. 18:30
예전이라면 아무래도 사는 곳보다는 멀리 떨어져 있는 동네이다 보니 방문할 일이 거의 없었던 은평구,,,
하지만 남자친구가 이제 이 동네에 살기 때문에 이전보다 방문할 일이 좀 잦아지면서 한번 연신내 근처 맛집을 디깅해보았다!
그 중 눈에 띈 ‘다온카츠’! 미리 이 곳을 한번 다녀와본 적 있는 남친 왈
정말 정말 맛있대서 한번 그 말을 검증하기 위해 방문해보았다!
가게는 외관이 살짝 벽돌집 같이 되어있고, 안에는 화이트와 우드 톤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었다.
겉으로 봤을때보다 내부공간이 좀 좁아서, 피크시간대에 왔으면 웨이팅하기 쉽상이다 라고 생각이 들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자리에 음식을 가져다 주는 시스템이다!
이날 다른 두 종류의 카츠를 시켜볼까 했는데, 먹으려 했는 치즈카츠가 품절이 되어서,,,
또 먹고싶어하는 메뉴가 겹쳐서 둘 다 같은 메뉴로 시켰다!
자리에 앉으니 이렇게 카츠를 맛있게 먹는 방법과, 소금 후추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런게 많으면 많을수록 맛집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음식 받기도 전부터 좀 더 기대감이 올라갔었던 것 같다.
나온 밑반찬은 카츠집에서 자주 보기 힘든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파무침은 뭔가 삼겹살과 어울리는데, 여기서 밑반찬으로 나와서 신기했다.
같이 나온 장국은 무난했는데, 뭔가 계속 입이 가는 맛이어서 돈까스가 나오기도 전에 다 마셔버리고 말았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갈비카츠!
이 뼈까지 같이 튀겨져서 나오는 비쥬얼이 너무 이목을 끌어서 시킨건데,
특이하게 이 메뉴는 돈까스 소스를 주지 않는다!
따로 말씀 드리면 주시는 것 같긴 한데, 아무래도 소스가 없는 이유는 순전히 이 카츠맛만 즐겨야 맛있으니
이렇게 주신게 아닐까 싶어서 일부러 소스를 따로 부탁하지 않고 그냥 먹어보았다.
맛은 확실히 일반카츠랑은 다른 느낌이었다!
갈비카츠라는 이름답게 소스 없이도 따로 카츠에 갈비처럼 양념이 되어있는 듯한 맛이다.
이 맛이 카츠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처음으로 소스없이 돈까스를 다 먹어보았다!
좀 달달한듯한 양념 맛이었는데, 카츠에 이걸 접목시켰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특히나 등심카츠여서, 지방층이 뚜렷하게 있는게 아주 맛있었다!
돈까스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나조차도 소스의 도움없이 한 접시 다 먹을 수 있었던 ‘다온카츠’!
갈비카츠가 정말 맛있었지만 다른 카츠 메뉴를 먹어보지 못한건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에 다시 방문했을때는 한번 치즈카츠를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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