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연남동 맛집] '또보겠지떡볶이집 붕붕허니비점' 떡볶이보다 버터갈릭감자튀김이 유명한 즉석 떡볶이 맛집! (위치, 홍대 데이트, 홍대 즉석떡볶이)

 

 

 

버터갈릭감자튀김이 정말 맛있다고 소문이 파다해서 떡볶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번 방문해본 '또보겠지떡볶이집 붕붕허니비점'!

후기에도 떡볶이가 꽤 맵다는 얘기가 많아서 맵찔이인 나는 정말 고민했으나..

이번에는 3명이서 먹으러 가는거라 다른 일행이 떡볶이 많이 먹겠지! 라고 생각하고 방문해보았다!

가게 위치는 역과 그리 멀지는 않은데, 골목에서 또 안쪽으로 꺾어야 입구가 나오기 때문에

생각보다 가게 찾기 어렵긴 하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건물 앞면이 아닌 옆면에 입구가 있으니 잘 알고 가는게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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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2층에 위치해있고, 웨이팅은 꽤나 있었다.

나는 좀 늦어서 체감상 5분도 안 기다렸지만, 먼저 온 일행 말로는 거의 30분 정도 기다렸다고 한다.

평일 점심인데 이 정도면 주말에는 더 길겠지...?

아무튼 가게에 들어가니 가게는 그리 넓지는 않았다.

그리고 가게 벽과 찬장에 온통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포스터, 스티커들이 붙어있었는데

그게 이 가게만의 개성을 살려주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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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메인 메뉴가 단일 메뉴여서 바로 즉석떡볶이 3인분과, 버터갈릭감자튀김, 그리고 날치알 볶음밥을 시켰다!

주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바로 이렇게 즉석떡볶이를 서빙해주셨다.

떡볶이는 다른 토핑보다 유독 깻잎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떡볶이를 먹으니 깻잎향이 많이 나서 나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왔다.

역시나 떡볶이는 소문대로 매웠다... 불닭만큼 미친듯이 매운 느낌은 아니었으나

조금씩 먹으면 먹을수록 매운게 더더 심해져서 나중에는 물을 먹어도 매운게 잘 안 가셨다.

 

 

 

 

그래서 떡볶이보다 버터갈릭감자튀김을 더 위주로 먹었다!

역시나 이것 또한 소문대로 정말 맛있었다...!

청년 다방같은 유명한 프랜차이즈 점에도 이 메뉴를 파는데 굳이 거기 것과 비교를 하자면

청년 다방은 좀 맛이 빈다는 느낌? 이 들어서 중독성 있게 막 들어가는 느낌이 아니었는데

여기 꺼는 막이 꽉 차있고, 달달하고 짭쪼름한 맛이 조화가 잘 되어 있어서 중독성이 굉장히 강했다.

그리고 떡볶이가 매운걸 이걸로도 잠재우고 해서 정말 하나 더 시켜도 부족하지 않을만큼 참 맛있었다.

 

 

 

 

 

떡볶이를 얼추 다 먹고 나니, 직원분이 그릇째로 가져가셔서 날치알 볶음밥을 만들어주셨다!

다른 가게 즉석떡볶이 집이라면 기존 떡볶이 소스에 볶아서 주는데, 여기는 따로 볶음밥 소스를 사용하신다.

그래서 이전에 떡볶이의 그 매운 맛이 거의 나지 않고 맵지않은 볶음밥 맛이 많이 나서 참 좋았다!

또 이렇게 치즈까지 잔뜩 뿌려서 먹으니 또 한번 매운게 중화되다 보니,

떡볶이가 매워 많이 먹지 못해 덜 찬 배를 볶음밥으로 채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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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가 내 입맛에는 좀 많이 매워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워낙에 감자튀김과 볶음밥이 맛있어서 그 아쉬움이 좀 중화되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맵기 조절이 좀 되었으면 더 알차게 즐기지 않았을까..?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방문할때는 한번 덜 맵게도 가능한지 물어봐야겠다.

아무튼 다른 걸 다 떠나서 버터갈릭감자튀김을 먹으러 조만간 또 방문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