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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도 맛집] '제주도 스타벅스 한정메뉴' 육지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스타벅스 한정메뉴들과 MD! (쑥쑥라떼, 까망크림 프라푸치노, 당근 현무암 케이크, 녹차 생크림 롤)맛집 (Matzip) 2022. 9. 8. 18:30
전부터 제주도에 가면 꼭 스타벅스를 가야지! 라고 생각했었다.
바로 제주도 스타벅스에서만 사고 맛볼 수 있는 한정 메뉴들과 MD 때문!
사실 뚜벅이기도 하고 스타벅스 DT점이 좀 많은 관계로 계속 스타벅스를 못 가다가
여행 3일째가 되어서야 겨우 스타벅스를 두군데를 가서
제주도 스타벅스 한정메뉴 몇가지와 MD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MD 진열칸을 보면 확실히 제주제주한 아이템들이 엄청나게 많다!
리유저블 빨대부터 텀블러까지, 진짜 여기서 아무거나 하나 사도 사람들한테
나 제주도 다녀왔어요! 하고 광고를 할 수 있는 정도였다.
특히 제일 탐났던 아이템은 감귤 디자인이 되어있는 텀블러!
이건 선물용으로도 갖다주면 좋아할 것 같아서 내꺼 뿐 아니라 다른 사람꺼까지 몇개를 사보았다.
스타벅스 협재점에서 가장 먼저 시킨 메뉴는,
까망크림 프라푸치노와 쑥쑥라떼, 당근 현무암 케이크 이다!
첫 메뉴부터 다 한정 메뉴로만 골라봤는데, 음료부터 살펴보자면
일단 까망크림 프라푸치노는 흑임자 베이스가 확실히 뚜렷하게 났고, 그래서 달달함 보다는 고소함이 강조가 많이 되었다.
또한 쑥쑥 라떼는 쑥 맛이 굉장히 강했다. 씁쓸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안좋아할 맛이었다.
쑥쑥라떼는 따뜻하게만 판매하는데, 차갑게도 팔면 더 잘 팔리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이 두 음료를 다 먹어보고 나서 생각이 든 건, 왜 이 두 음료가 제주도 한정메뉴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둘 다 맛은 무난했고, 사용한 재료들도 뭔가 제주도를 대표하는 메뉴들이 아니어서
굳이 제주도에서 안 팔고 육지 스타벅스에서 팔아도 무난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다음으로 살펴볼 메뉴는 당근 현무암 케이크!
확실히 메뉴 이름에 현무암이 들어간 만큼, 약간 초코빵 같은 크럼블이 들어가 있어서 현무암을 연상시켰다.
맛은 이것 또한 무난하게 맛있었다!
약간 티라미수에 들어가는 치즈크림에 당근을 섞은 듯 했는데, 색만 당근 색을 좀 띄지 맛은 당근맛이 강하지 않았다.
다만 나에게는 이 치즈크림이 너무 치즈 맛이 쎄서 부담스럽단 느낌이 살짝 들었는데,
이때 이 초코 크럼블과 같이 먹으니 중화가 되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두번째로 스타벅스에 방문했을 때는, 녹차 생크림 롤을 시켜보았다!
역시 제주도 녹차가 유명한 만큼 녹차류 음식을 빼놓을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이 메뉴가 내 입맛에 가장 맞는 것 같다!
원래도 녹차를 좋아하기 때문에 당연히 이 메뉴가 내 입맛에 잘 맞을거란걸 알고 있었지만
내 예상보다도 더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이번에는 한정메뉴 음료는 시키지 않았고, 그냥 루이보스 티를 시켜서 마셨는데
둘의 궁합이 또 좋아서 더 맛있게 느껴진건 아닌가 싶다.
나름의 결론을 정해보자면,,,
한정 메뉴 베스트는 녹차 생크림 롤이다!
다른 메뉴들도 다 한번쯤 경험해보기에는 좋지만, 또 사먹을 것 같지는 않는...?
내 입맛에는 엄청 잘 맞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사실 내가 먹은 메뉴들 말고도 한정메뉴는 정말 많았는데,
이게 또 각 매장마다 파는 메뉴가 있고 안파는 메뉴가 있는 듯 하다!
만약 제주도에서 특정 한정 메뉴가 먹고싶다면 가고자 하는 매장에 팔고 있는지 확인하고
방문해서 먹어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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