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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협재 해수욕장 맛집] '돌갱이네집' 협재해수욕장 바로 앞에서 즐길 수 있는 해물라면 맛집! (위치, 메뉴, 제주도 여행)맛집 (Matzip) 2022. 9. 4. 23:30
제주도 여행을 왔으면 응당 해물라면 한번 먹어보는 것이 국룰!
사실 해물라면 가게는 워낙에 제주도에 많기 때문에, 해물라면을 먹으면 어디서 먹을건지도 꽤나 고민이 컸다.
그러다가 마침 우리가 숙소를 잡은 곳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이 '돌갱이네 집' 에서 해물라면을 판다는 걸 알고
한번 아침 첫끼로 해물라면을 먹으러 방문해보았다!
아침이라서 그런지, 가게에 별로 사람이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계속 북적이는 가게에만 있다가
이렇게 한산한 가게에서 한끼를 먹는게 참 좋았다!
아무래도 이 가게가 아침 식사도 판다만 술 안주인 라면과 파전을 위주로 파는 가게라 그런지
아침에는 사람이 별로 없는 듯 했다. 그치만 벽 곳곳에 연예인들 싸인이 걸려있었는데
그걸 보고 어느정도 이 가게가 맛집이겠구나 라는 확신을 했다!
음식 메뉴 자체는 좀 단순한 편!
여기서는 추천하는 메뉴가 세트 메뉴를 시켜서 적당한 가격으로 다양한 맛을 보는거 인 것 같은데,
아침부터 너무 거하게 먹으면 앞으로 먹을 수많은 맛있는 제주 음식을 많이 못 먹을 것 같아서,,,
그냥 해장하는 느낌으로다가 해물라면만 시켜보았다!
대략 10분 정도 기다리니 나온 해물라면!
해물라면 가격에 비해 해산물이 꽤 많아서 좋았다.
해산물이 많이 들어간 만큼 국물 맛도 해산물 맛이 깊게 나서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었다.
라면은 맵기 조절이 가능한데, 보통맛이 신라면 정도라기에 시켰는데
개인적으로는 보통맛이 신라면 보다는 좀 더 맵다는 느낌이었다.
견딜만한 매운맛이었지만, 완전 맵찔이인 나에게는 순한맛으로 시켰으면 더 맛있게 먹지 않았을까 싶다.
해산물 중 인상 깊었던 건 문어 다리였는데, 사실 좀 질기지 않을까 하고 걱정했었다.
하지만 막상 가위로 잘라서 먹어보니 엄청 질기지 않고 식감이 딱 느껴지는 정도여서 만족스러웠다.
또한 해산물의 선도도 말할것도 없이 하나같이 다 좋았다.
개인적으로 이 가게의 가장 큰 장점을 꼽는다면 바로 위치인 것 같다!
위치가 협재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고, 해수욕장까지 가는건 진짜 3분? 정도 밖에 안되서
협재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다가 배고파지면 이 가게로 가볍게 걸어서 오기 좋은 것 같다.
여기서는 해물라면만 이번에 먹어보았는데, 다음에 또 이 가게에 오게 된다면
세트 메뉴를 시켜서 라면 뿐 아니라 숙회와 해물파전 등도 같이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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