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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시 맛집] '유군초밥' 다양한 종류의 스시와 맛있는 퓨젼 짬뽕을 맛볼 수 있는 집! (위치, 2인메뉴, 제주도 여행)맛집 (Matzip) 2022. 8. 26. 03:25
3박 4일로 제주도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아침 비행기를 타게 되어서 제주도에 도착하니 점심이길래 점심은 급하게 시내에서 한끼 떼우기로 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전에 찾아놓은 가게 중 하나인 '유군초밥'이 눈에 들어와서 방문해보았다!
위치는 제주시청 버스 정류장에서 걸어서 3-5분 정도 걸린다.
또 제주공항에서 한번에 갈 수 있는 버스가 있어서 방문하기 좋지 않나 싶다!
가게 한 구석에는 이렇게 공항에서 바로 온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해 캐리어를 놔둘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두었다!
사실 캐리어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불편해서 어떡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한 곳에 아예 캐리어를 놔둘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참 편했다!
가게는 이렇게 전체적으로 나무나무한 느낌이 많이 나는 가게였다!
다찌석과 이렇게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었는데, 편하게 이 좌석에 앉고 싶었지만
이 좌석은 3인 이상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아쉽게도 다찌석에 앉아서 식사를 해야했다.
다찌석은 셰프님들과 마주보고 앉아야 하는 자리다!
좌석 앞에는 이렇게 간장종지와 덜어먹을 수 있는 밑반찬, 물컵등이 있었다.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사실 이 다찌석이 엄청 넓지는 않아서 음식을 다 올려놓고 먹기에는 좀 불편했다.
메뉴는 이렇게 내가 원하는걸 체크해서 선택하면 된다!
확실히 섬이라서 그런지, 도시에서 먹을 수 있는 해산물 종류에 비해 훨씬 더 다양했다.
단품 초밥으로 쭉 먹어볼까도 생각했지만, 2인세트 구성이 꽤나 매력적으로 보여서
이번에는 2인세트로 모둠 스시와 크림짬뽕을 시켜보았다!
가장 먼저 나온건 모둠스시!
구성은 여느 초밥집과는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이었다.
스시 자체도 엄청 특별하지는 않았다.
사실 도시에서 이 정도 가격에 퀄리티라면 만족했겠지만,
제주도라는 특수성을 생각했을 때 좀 빈약하지 않았나 싶다...
어쩌면 내가 너무 기대를 많이 했을 수도?
하지만 스시 자체의 맛은 나쁘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다!
좀 더 이따가 나온 크림짬뽕!
크림짬뽕이 정말 맛있었다. 사실 하나도 매운맛이 없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먹으면 먹을수록 매운게 올라와서 일반 짬뽕을 안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크림이라서 나중에 너무 느끼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 매운맛이 잘 잡아줘서 전혀 그렇지 않았고,
일단 국물 맛 자체가 좋아서 맛있게 먹었다.
들어가 있는 해산물들도 하나같이 실해서 이 메뉴는 만족도가 높았다!
짬뽕이 나오고 뒤이어 바로 나온 새우튀김!
일반적인 얇은 새우튀김이 아닌, 완전 블랙타이거 새우같은 걸 튀겨서 주셨다.
이 부분에서 섬이라서 해산물 수급이 확실히 좋나보다 라고 생각이 들었다.
새우튀김 퀄리티에서 이 2인메뉴가 참 가성비가 좋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우가 당연히 좋으니 맛도 맛있었다.
튀김옷도 바삭하게 잘 되어 있어서 남기지 않고 맛있게 잘 먹었다.
제주도에 도착해서 첫 끼로 먹은 '유군초밥'!
스시는 사알짝 아쉽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크림짬뽕관 새우튀김이 너무 맛있어서 또 방문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마침 제주공항까지 가는길도 괜찮으니, 다음에 또 제주도를 방문하면
제주시에서 첫 끼는 여기서 한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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