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동/건대입구역 맛집] '대림창고' 넓은 공간에 예술적인 것들을 잔뜩 담아낸 성수동 카페! (위치, 메뉴, 성수동 데이트)맛집 (Matzip) 2022. 8. 14. 18:49
성수동에서 데이트코스로 자주 가는 아더 스페이스 플래그쉽 스토어!
거기서 길건너 1분정도만 걸어가면 아주 큰 사이즈의 카페, '대림창고' 를 볼 수 있다.
성수동에 사람이 정말 많아서 어디를 가든 카페가 꽉 차있기 마련인데,
이렇게 넓은 공간이라면 무조건 자리 있겠다! 싶어서 한번 방문해보았다.
역시나 내부는 정말 넓었다! 층고도 엄청 높아서 말하면 소리가 울렸다.
이러다보니 확실히 좀 더 시끄러운 느낌..? 그래도 아주 심하지는 않아서 괜찮았다.
다만 넓은 공간이 죽 뻥 뚫린듯한 느낌이 참 좋아서 사람이 많은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카페 내부가 아무래도 넓다보니, 사람들이 앉는 좌석만 있지 않고
이렇게 군데군데 예술작품들도 많이 배치해두었다.
따로 작품별로 설명이 있었던 건 아니었는데, 가게 입구에서부터 쫙 진열이 돼있는게
단순히 작품을 배치해둔것 뿐 아니라 가게의 컨셉과 인테리어를 확실하게 잡아주는 것 같아 인상적이었다.
또 메뉴를 시키고 기다리면서 예술작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꽤나 쏠쏠했다!
메뉴는 커피 메뉴부터 주류까지 꽤나 다양했다!
특히나 여기서 맥주와 와인을 파는건 이색적이었다.
저녁쯤에 여길 방문하게 되면 와인을 시켜먹는것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루이보스티!
음료를 시킬때 종업원분이 주문이 많이 밀려서 음료가 나오는데 10분이상 걸린다고 하셔서 늦게 나오는가보다 라고 생각은 했는데
대략 한 15분 정도만에 나와서 받으러갈때 드디어 나왔다! 하고 얼른 받으러 갔다.
음료의 맛은 무난하게 맛있었다!
워낙에 시킨 메뉴 자체가 그렇게 특색이 강하거나 시그니처 메뉴가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점은 없었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다만 디저트까지 시켰으면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은 좀 아쉬웠다.
넓은 공간에서 쾌적하게 얘기 나누면서 있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 자체가 참 좋았다!
확실히 코로나 시국 이후로 카페 취향이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곳을 좋아하는걸로 바뀌었는데,
이런 내 취향에 아주 부합하고, 또 안에도 멋지게 꾸며져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성수동에 데이트하거나 놀러오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앉아서 여유롭게 쾌적하게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여기 대림창고를 추천하고 싶다!
'맛집 (Matzip)'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