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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건대입구역 맛집] '진작다이닝' 명동 진작에 이어 또 방문해본 진작 레스토랑! (위치, 메뉴, 성수동 데이트)맛집 (Matzip) 2022. 8. 22. 22:58
지난 겨울, 명동에 위치해 있는 진작에 처음 방문하고는 너무너무 맛있어서
다른 동네에도 있는 진작 식당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명동을 제외하고, 안국에는 진작 카키, 성수동에는 진작 다이닝이 있는데,
이번에는 성수동에 있는 '진작 다이닝' 에 방문해보았다!
생각보다 가게 위치는 살짝 외진 곳에 있어서 지도를 잘 보고 방문하는것이 좋다.
하지만 위치가 좀 외져도 역시나 인기 있는 가게에는 늘 웨이팅이 있다.
피크시간대에 방문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웨이팅 줄이 길어서 앉아서 기다릴 좌석도 없었다.
하지만 테이블 회전율이 꽤나 빠른지 줄 길이 치고는 기다린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대략 30분 좀 안되게 기다려서야 들어갈 수 있었다.
가게는 명동의 진작과는 비교하면 위치는 안좋아도, 인테리어가 너무 이뻤다!
앞에는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서 기다리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나름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가게에 크게 창이 나 있어서 테이블이 빠지는 것도 잘 보여서
웨이팅을 마냥 하면서 답답한 기분도 괜히 없었던 것 같다!
가게 안에는 이렇게 소나무 분재들과 돌들로 미니 정원같이 꾸며놔서 이뻤다.
이렇게 꾸며져 있는 테이블이 크고 긴 테이블인데, 여기에 모르는 사람과 마주보고 앉아서 밥을 먹는 구조였다.
자칫하면 모르는 사람이랑 계속 눈 마주치면서 밥을 먹을 뻔 했는데,
테이블 가운데에 이런게 있으니 시야도 막아주고, 또 꾸며놓은게 이뻐서 밥 먹으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메뉴는 명동의 진작보다는 좀 더 다양한 느낌이었다!
좀 더 해산물로 꾸려진 메뉴가 2-3개 정도 있는 느낌?
그런김에 이번에는 전에 먹지 못한 새로운 메뉴를 먹어볼까 생각했는데,
그래도 이번에 같이 온 남자친구는 이 레스토랑이 처음이니만큼 안전하게 메뉴를 시키는게 좋다고 생각이 들어서
저번에도 먹었던 마제 파스타와 대창덮밥을 시켰다!
음식은 생각보다 엄청 빨리 나와서 놀랐다! 체감상 5분만에 나온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우리는 음료를 시키지 않고 음식만 시켜서 빨리 나온것 같기도 하다.
우리보다 일찍 들어간 팀보다 우리가 음식을 먼저 받은걸 보니 음식만 시키면 빨리 나오는 것 같기도...?
아무튼 대창덮밥은 (깜빡하고 사진을 못 찍음,,,) 명동의 진작과 구성이 똑같았는데,
마제파스타는 다른 가게와는 다르게 남은 소스에 비벼먹을 오니기리를 주지 않았다.
그건 좀 아쉬웠지만, 두 메뉴 다 전에 맛있게 먹었던 딱 그 맛이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다만 명동 진작에서는 두 메뉴를 두명이서 먹어도 양이 적은 느낌이라서 후토마끼까지 시켰는데,
이번껀 둘 다 양이 적당해서 딱 배가 적당히 배부르고 좋았다.
위치가 조금 외진 곳에 있는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그래도 서울숲과도 가깝고, 뚝섬역과도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성수동에서 데이트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여기를 와도 괜찮을 것 같다!
웨이팅이 많은 것 때문에 좀 꺼려질 수도 있지만, 줄이 금방 줄어드니 한번 진작 다이닝을 방문하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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