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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뚝섬역 맛집] '오레노카츠 성수본점' 체다치즈 소스를 듬뿍 얹어주는 돈카츠 맛집! (위치, 메뉴, 웨이팅)맛집 (Matzip) 2022. 8. 12. 17:33
평소 성수동에 데이트하러 자주 오지는 않았는데,
성수동에는 놀 게 참 많으니 거리가 좀 멀어도 한번 성수동에 방문해보았다!
수많은 맛집들 중에서 점심은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돈까스를 점심으로 먹는게 좋겠다 싶어서
'오레노카츠 성수본점' 에 방문해보았다!
오레노카츠가 제주도에까지 분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기 때문에,
본점은 역시나 더 유명해서 늘 웨이팅이 있는 집이다!
따로 테이블링 앱에서 원격줄서기는 없어서, 이렇게 가게 앞에 가면 웨이팅 약도까지 그려놓으셨다.
다행히 이날 방문한 요일이 월요일이기도 하고, 살짝 피크시간대를 벗어났어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주 메뉴는 돈카츠와 냉소바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이 두개를 세트로 다 맛볼 수 있게 오레노 정식이라는 메뉴도 있었는데,
주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이 메뉴를 가장 많이 시키는 듯 해보였다.
우리는 어떤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체다크림치즈 돈카츠의 비주얼이 눈을 확 끌어서
둘 다 같은 메뉴로 체다크림치즈 돈카츠를 시켜보았다!
가게 내부는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닌 듯 하다!
이렇게 인기가 많은 집인데 테이블이 많이 없다니,,, 이래서 웨이팅이 항상 있는가보다 싶다.
그래도 가게 내부 인테리어가 굉장히 깔끔하고 모던해서
약간 돈카츠 집보다는 한정식이나 파스타를 팔아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
아무튼 가게 내부가 좀 좁아도 정돈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주문하고 좀 기다리니 나온 체다크림치즈 돈카츠!
사진에서 봤던 비주얼 그대로 나와서 받자마자 우와~ 했었다.
첫입은 정말 맛있었다! 평소 치즈 돈까스 하면 모짜렐라 치즈로 주로 먹었는데,
이렇게 돈까스 속이 아닌 위에 체다치즈가 듬뿍 있다니
나름 새로운 맛이기도 하고 조화가 좋아서 맛있게 먹었다.
다만 치즈 소스가 너무 많아서,, 점점 먹으면 먹을수록 느끼해서 돈카츠를 다 먹지는 못했다,,,
느끼함을 덜기 위해 장국도 먹고 깍두기와 단무지를 총동원해보았지만
결국 마지막 2조각은 너무 느끼해서 먹지는 못했다,,,
만약 여기에 다른 한 사람은 냉소바나 다른 돈카츠를 시켰으면 아마 다른거랑 곁들여서 다 먹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메뉴 선정에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돈카츠 자체의 튀김은 너무 좋고 퀄리티도 좋아서 방문이 만족스러웠다!
다음에는 오레노 정식을 시켜서 주력메뉴 중에 하나인 냉소바를 먹으러 다시 방문해보고 싶다!
만약 느끼한걸 잘 먹거나, 치즈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이 가게에 방문해서 체다크림치즈 돈카츠를 먹는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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