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망원동 맛집] '리벌티 망원' 스모어 쿠키가 맛있는 쿠키 맛집! (메뉴판, 스모어 쿠키, 카페)

 

 

이전 포스트에서 소개했던 스프 맛집 '칠리' 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어떤 카페를 갈까 하면서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던 중 '리벌티 망원' 이라는 카페를 찾게 되었다!

통유리창으로 돼 있어서 뭔가 공간이 탁 트인게 좋아보였고, 내부 인테리어도 편안한 느낌이라서

쉬면서 커피 한잔 해야지~ 라는 생각에 바로 이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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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들어서면 독특하게도 바닥 한가운데에 이런게 설치되어 있었다.

주문하려고 줄 서 있는 중간에 이게 있어서 조금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래도 이 카페 주인분의 취향과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것 같아서 흥미로웠다.

돌 바닥과 어울리는 자갈들과, 또 그 위에 올려져있는 잡지들과 딥디크 향초가 잘 어울렸다.

다만 주문을 다하고 돌아가는 길에 실수로 자갈을 차버려서 주워서 원래 자리로 갖다놓고

아무튼 조금은 귀찮지만 이쁜? 느낌의 장식이었다.

 

 

 

 

 

 

메뉴판은 주문하는 곳 앞에 아이패드에 있었다.

전체적으로 메뉴가 다른 카페들에 비해 좀 갯수가 작다고 느끼기도 했는데,

그래서 오히려 선택하기가 쉬웠던 것 같다!

또 독특했던 것은 아메리카노 리필을 해주는 것이었다!

다른 가게에서는 이런걸 못 봤던 것 같은데 저렴한 가격에 리필이라니 참 혜자스럽다 생각했다.

혹시나 아메리카노를 또 마시고 싶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음료는 아메리카노 두잔과 말차 캐슈넛 스모어 쿠키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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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메뉴는 원두 선택이 가능했는데, 블랙슈가/로제/시즈널베리/디카페인 중 하나 선택이 가능했다.

나는 카페인에 좀 취약한 체질이어서 디카페인으로, 남친은 로제로 원두를 선택했다.

그리고 커피를 따로 서빙해주셨는데, 서빙해주실때 커피 원두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는 작은 명함 종이를 건네주셨다.

로제 원두에 대한 설명에 절제된 산미라고 적으셨는데, 정말 말 그대로 절제된 산미가 느껴지는 원두여서

원두 맛에 대한 섬세함이 좋으시다 라고 느꼈다.

 

 

 

 

디저트로는 녹차 스모어쿠키를 주문해보았다!

스모어쿠키는 하나가 사이즈가 꽤 커서 여러개 시킬 필요 없이 이거 하나로도 충분했었다.

스모어 쿠키이다 보니, 가운데에 마시멜로우를 녹여놓았는데 그게 녹차맛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다만 쿠키라고 해서 좀 더 바삭한 식감을 상상했는데, 마시멜로우 때문에 끈적한 식감이 더 많았던 것 같다.

그래도 맛 자체로는 너무 맛있었고, 하나 더 사먹을까 고민했지만 그럼 나중에 저녁 먹을때 되도 배부를 것 같아서,,,

그냥 다음에 한번 더 방문하기로 하고 커피와 쿠키 하나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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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좌석들이 전체적으로 멀찍히 떨어져있어서 코로나에 대한 걱정을 조금 덜을 수 있었고, 

또한 인테리어에서 주는 차분함이 커서 카페에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한 가장 큰 장점은 강아지도 출입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강아지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카페에 있는 동안 2마리나 귀여운 강아지들이 와서 너무 행복했다.

반려동물 친화적인 것 같아서 내가 가지고 있는 카페에 대한 이미지도 급 좋아졌달까?

아무튼 덕분에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