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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혜화역 맛집] '오이지 대학로점' - 제대로 된 한식 퓨전을 경험할 수 있는 곳! (웨이팅, 혜화 데이트, 솔직 후기)맛집 (Matzip) 2023. 7. 22. 08:00
예전에 한번 점심으로 가보려했다가 웨이팅에 실패한 '오이지 대학로'!
아무래도 바깥 날씨가 워낙 비가 쏟아지고 해서 그런지
웨이팅이 없길래 이번에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다!
평소에는 웨이팅이 늘 있다!특수한 경우 아니면 항상 있는 것 같은데, 웨이팅은 캐치테이블 앱으로 가능하다.
특히 이 가게는 앱을 통해서 온라인 웨이팅이 가능하다.
저번에 나처럼 실패할 일이 없길 바라며
온라인 줄서기로 미리미리 줄서는것을 추천한다!
가게는 한식을 기반한 퓨전음식을 파는 곳이라 그런지모던한 한옥 디자인이고 안에는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가게 내부 조명을 어둡게 하셨는데
이 날 비가 와서 더 운치 있기도 했다.
주문은 앉은 자리에서 키오스크로 할 수 있다!요새 이 기계가 정말 많이 보인다.
메뉴 고를 시간이 더 충분해져서 나는 이게 만족스럽다!
주문을 하고나면 밑반찬을 주신다.먼저 감자튀김 같아보이는 이 밑반찬은 의외로 감자튀김이 아니고
새우깡이랑 비슷하게 생겼고 맛도 새우깡 비슷하게 난다!
다만 식감이 바삭바삭이 아닌 버석버석이라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새우깡에 마요네즈 조합으로 먹는 느낌이라 간식처럼 먹기 좋았다.
그 다음으로 나온건 오이지! 가게 이름이 오이지니까 주시는 것 같다.오이지는 무난함 그 자체!
그냥 시큼한 맛이 더 강하다는 느낌이었다.
음식 먹기 전후로 먹기 좋은 메뉴 같다.
주문하고 얼마 안돼서 바로 나온 음식들! 음식 나오는 속도가 꽤나 빠르다.가장 먼저 나온건 명란 치즈 순두부! 공기밥과 함께 나온다.
맛은 전반적으로 무난했다.
국물색이 많이 빨개서 많이 매울까봐 걱정했는데
매운맛이 별로 없었고 조금 자극적인 맛이 덜했다.
여기에 치즈가 들어가니 꼭 순두부찌개가 아닌 떡볶이를 먹는 느낌도 났다.
근데 의외로 명란 맛은 별로 안났다!
명란이 적게 들어간 것도 아닌데 그런맛이 전혀 안나서 그건 좀 의외였다.
마지막으로 나온 음식은 꼬막 비빕밥!맛은 자극적이기 보단 산뜻한 느낌의 맛이었다.
양념잠에 초고추장이 들어간건지 양념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했다.
뒷맛은 조금 매운편 이었는데 맵찔이도 견딜 수 있는 정도다.
또 꼬막이 해감이 잘 되어 있어서 먹기도 좋았다!
- 솔직 후기 -
한식을 좀 더 트렌디하게 만날 수 있는 곳!
혜화에서 데이트 하기 무난한 곳이에요
평소 한식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꽤나 만족스런 한끼를 할 수 있었던 '오이지 대학로'!
음식양도 은근 많다.
혜화역 근처에서 데이트를 할거라면 이 곳 방문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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