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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율동공원 맛집] '타임포타이' - 푸팟퐁커리와 유니크한 타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태국음식 맛집! (메뉴, 율동공원 맛집, 솔직 후기)맛집 (Matzip) 2023. 6. 18. 08:00
날이 너무 좋아서 지인들과 함께 방문한 율동공원!
재밌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저녁 시간이 되어서 저녁도 율동공원쪽에서 먹기로 했다.
그 중 한 지인이 평소에도 자주 갔다던 식당으로 가자고 해서 한번 '타임포타이' 에 방문해보았다!
평소 이 식당은 웨이팅이 있는 편인데, 우리는 운좋게도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밥을 먹고 나오니 줄이 더 길어져서 대략 20분 넘게 기다리는듯 해 보였다.
주말 저녁 기준 이 정도 웨이팅이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식당 내부는 생각보다 넓은 편이다.전반적으로 톤 다운된 내부 분위기였는데, 타이 음식점이라고 해서
인테리어가 로컬라이징 된 느낌은 아니었고 그냥 가족 외식, 데이트 하기 좋은 깔끔한 외관이었다.
0123456789메뉴는 어마무시하게 많다..!
타이 음식하면 팟타이와 푸팟퐁커리만 아는 나에게는 생소한 메뉴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설명이 적혀있긴 하지만 다 생소하고 가짓수도 너무 많아서 메뉴 고르는게 쉽지는 않았다.
그래도 다행인건 메뉴 첫 페이지에 잘나가는 메뉴들만 따로 적혀있는게 있어서
첫 방문자들은 여기서 참고해서 시키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뿌팟뽕커리!참고로 커리를 시키면 따로 밥은 안나오기 때문에 공깃밥은 필수로 주문해야한다.
첫맛은 꽤나 놀랄 정도로 맛있었다! 커리 맛 자체는 단맛과 매운맛이 강한데 그렇다고 해산물 맛이 강한건 아니었다.
게 튀김으로 그 맛을 다 커버하는 느낌? 매운맛은 맵찔이에게 살짝 맵다고 느끼는 정도였다.
전반적으로 밀키한 맛이 많이 나는 커리였는데, 반면에 커리 특유의 향신료는 강하지 않았다.
그래서 좀 먹다가 느끼해지긴 했었으나.. 같이 나온 피클로 중화하니 훨씬 먹기 수월했다.
커리 중에서 특히 게 튀김이 정말 괜찮았던게, 껍질이 많이 부드러워 씹기도 좋았고,
특히 꽃게랑 과자 같은 맛이 나서 참 맛있었다.
그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파토드 라이프릭!정말 처음 들어보는 메뉴인데, 지인이 이 메뉴를 강추해서 한번 시켜보았다.
맛은 묘하게 친숙한 맛이었다! 딱 촉촉한 코다리찜을 먹는 느낌인데, 거기에 살짝 향신료 맛이 추가된 느낌이다.
맛은 코다리찜이지만 식감 부분에서는 완전히 다른에 튀김요리라 그런지 겉이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이 메뉴 또한 살짝 매운맛이 강한 편인데, 한국음식의 매운 맛이어서 뭔가 계속 익숙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타이 음식 입문하는 분들이나 외국음식이 익숙치 않은 어르신들에게는 딱 맞는 메뉴지 않을까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나온건 타이치킨!타이치킨은 닭 정육살로 만근 치킨카츠 느낌이었는데,
이것 또한 맛은 굉장히 익숙하고 맛있는 치킨 맛이었다.
다만 안에 육즙이 너무 많아서 튀김이 잘 부서져서 먹기 조금 힘든 건 있었다.
하지만 같이 나온 소스들, 특히 양념치킨 소스가 참 맛있어서 계속 찍어먹기 좋았다.
이 메뉴는 앞전의 두 메뉴와 달리 전혀 맵지 않아서 맵찔이들에게 안성맞춤이고,
이 메뉴 또한 한국음식과 비슷한 느낌이라 입문자가 먹기 좋지 않나 생각했다.
- 솔직 후기 -
유니크하고 맛난 타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태국음식 맛집!
메뉴들이 조금 느끼할수도 있어요
흔히 먹던 태국음식 말고도 맛있는 타이 음식을 접할 수 있었던 '타임포타이'!다 좋았는데 주문한 메뉴들이 다 튀김요리라 그런지 나중에는 좀 느끼해서 먹기 힘들었다..
그래도 메뉴 하나하나 다 맛있고 계속 생각나는 맛들이라서
다음에는 다른 느끼하지 않은 메뉴도 먹으러 방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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