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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미금역 맛집] '천석꾼' - 참나무로 직접구운 한방통닭 맛집! (메뉴, 치즈통닭, 솔직 후기)맛집 (Matzip) 2023. 6. 16. 08:00
동네에서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통닭 맛집, '천석꾼' !
한번 가보고싶다 했지만 늘 웨이팅도 있고 해서 갈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마침 웨이팅도 없고 통닭도 땡기니 해서 얼른 방문해보았다!
가게 외부에서부터 통닭을 직접 굽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전기구이 통닭은 많이 봤지만 이렇게 나무로 직접 굽는건 처음 보는거라
조금은 신기하기도 했고 되게 인상적이었다!
이런게 가게 앞에 있으니 사람들 이목도 끌고 해서 인기에 한 몫한 듯 싶다.
가게 내부는 내 생각보다 좀 더 협소한 느낌이었다.
내부를 찍고 싶었으나 사람이 꽉 차 있던 관계로 차마 찍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가게가 작다보니 내부가 시끌벅적한 느낌인데 그래서 마주보고 앉았을때
대화를 하자니 목소리가 잘 안 들려서 살짝 고생했다.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밥 먹기에는 살짝 힘들 것 같다 생각했다.
메뉴는 어찌보면 심플한 편! 통닭이 메인이고 나머지는 사이드 메뉴이다.가격으로만 봤을때 통닭이 꽤나 비싸다 느낄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다!
우리는 느끼할 것을 대비해 라면도 하나 더 주문해서 먹어보았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이렇게 갖가지 밑반찬들을 세팅해주신다!인상깊었던건 이렇게 김치도 따로 주신다는 것!
처음엔 왜 주시나 했는데 통닭을 먹다보니 중간중간 김치를 먹으면 좀 느끼한게 해소가 돼서 좋았다.
소스는 일반 양념치킨 소스와 마늘소스를 주시는데, 둘 다 달달한 맛이고
알싸하거나 매콤한 맛은 전혀 없어서 맵찔이인 나에게는 딱 좋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치즈통닭!나오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금방 나왔다.
맛은 확실히 전기구이 통닭보다 퀄리티가 훨씬 높았다! 기본적으로 다 살이 부드럽고 촉촉했는데,
특히 맛보기로 시킨 크림소스에 찍어먹으면 식감이 더 부드럽게 다가온다.
치즈는 진짜 많아서 막 퍼먹어도 부담없을 정도였다. 생각보다 치즈랑 닭가슴살과 참 잘 어울렸다.
닭껍질의 바삭함과 살의 촉촉함, 치즈의 고소함이 만나니 정말 맛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날개살은 거의 탔고 수분이 없어서 먹기 힘들었고,
밑에 철판이 식기 전에 통닭을 다 먹지 못하면 밑바닥이 엄청 딱딱해져서 좀 먹기가 힘들었다.
소식가 2명이서 통닭의 양이 아주 조금 많다라고 느꼈으니
2인이서 충분히 빠른 속도로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 다음으로 나온 즉석라면! 사실 라면 맛은 크게 다른게 없었다.맛을 보니 진라면 매운맛 같았는데 아닐수도..
다만 이 라면이 통닭과 궁합이 좋은게 살짝 느끼하다 싶으면 라면을 먹어서 중화가 가능하니 딱 좋았다.
1000원만 추가하면 토마토 해장라면을 먹을 수 있는데 다음엔 그걸 먹어보고 싶다!
- 솔직 후기 -
퀄리티 높고 맛난 통닭구이를 먹을 수 있는 미금 맛집!
통닭과 라면 조합을 추천해요!
늘 인기가 많아서 맛이 궁금했던 '천석꾼' !
왜 다들 줄서면서까지 먹는지 먹어보고 나니까 납득이 되었다.다음에는 토마토 라면이나 맛있다고 소문난 닭발에 통닭 먹으러 다시 방문해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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