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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야탑역 맛집] ‘토브나인’ - 브런치부터 음료, 디저트까지 다 맛있는 브런치 맛집 레스토랑! (위치, 브레이크타임, 메뉴)맛집 (Matzip) 2023. 4. 24. 08:00
지인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토브나인’!
평소 나는 운전을 못하고 대중교통만 이용하는 뚜벅이기 때문에
이 카페처럼 운전해야만 갈 수 있는 곳은 추천받아도, 가고싶어도 못가는데
이번에는 지인이 운전을 할 줄 알아서 드디어 방문해보게 되었다!
가게는 사송동에 위치해있고, 야탑역에서 대략 5분 좀 안되게 운전하면
바로 도착할 정도로 분당과거리가 꽤나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
가게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은 레스토랑, 2층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방문했던 시간대가 아쉽게도 레스토랑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브레이크 타임은 3시부터 5시까지!)
여기 음식이 정말 맛있다고 해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다.
가게는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느낌이었다!
공간 자체는 넓지만 소품이나 좌석이 그런 느낌이 강했다.
2층이 좀 더 공간이 작으면서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1층보다 상대적으로 조용해서 차분하게 대화하고 싶은 사람들은 2층이 제일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카페메뉴는 커피부터 쥬스, 에이드 등 아주 다양했다.
뿐만 아니라 수플레도 팔고, 샌드위치도 파는데 하나같이 다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만약 시간대가 애매하지만 않았어도 큰 사이즈의 디저트인 잠봉뵈르 샌드위치나 수플레도 먹지 않았을까 싶다.
사진 속 디저트들처럼 작은 사이즈들의 쿠키나 파이도 판매하고 있었다!
직원 분의 말을 들어보니 이것들은 다 여기 직원분들이 수제로 구워서 판매하고 있는 거라고 한다.
이제 겨우 점심 시간 지났을때 방문한건데 벌써부터 쿠키나 파이 재고가 적은 걸 보니 이게 제일 인기가 많구나 라고 생각했다.
내가 주문한 음료는 딸기라즈베리 에이드! 일단 잔이 이뻐서 눈길을 확 끌었다.
에이드 하면 흔히 생각하는 사이즈가 크고 긴 투명 컵에 나오겠지 싶었는데
이렇게 이쁜 잔에 나오다니 1차적으로 눈이 즐거웠다. 맛도 훌륭했다!
그냥 딸기 시럽을 쓰는게 아니라 직접 담은 딸기 라즈베리 청을 사용하는 듯 했다.
인공적인 과일 맛이 전혀 나지 않아서 참 좋았다.
라즈베리가 들어가 있다 해서 조금 과일 특유의 신맛이 꽤 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완전 달달하고 맛있는 에이드였다!
그 다음으로 나온건 작은 사이즈들의 디저트! 거의 종류별로 주문했다.
피칸파이, 호두파이, 에그타르트, 그리고 점보쿠키를 주문해보았다.
먼저 파이들은 위에 호두와 피칸이 정말 많이 올라가 있어서 인상깊었다!
입안 가득 견과류가 차서 견과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만족할 맛이겠다 생각이 들었다.
또 안에는 촉촉하고 달달하니 맛 밸런스도 좋았다. 에그 타르트는 정말 부드러웠다!
맛은 무난하니 아주 특출난 것 까지는 아니었는데, 일반적인 에그 타르트보다 도톰하고 커서 양이 많은게 제일 좋았다.
마지막으로 점보쿠키는 좀 스모어쿠키같은게 제일 맛있었다.
겉면이 좀 딱딱해서 잘라먹는게 조금 힘들었지만 쿠키 맛이 초코 맛이 진해서 좋았다.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릴 디저트가 아닐까 싶다!
- 솔직 후기 -
수제쿠키와 음료가 맛있었던 카페!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
비록 음식은 못 먹어봤지만,,,
맛있는 음료와 쿠키 파이들로 대리만족 할 수 있었던 ‘토브나인’!
다 먹고 나갈때 쯤 레스토랑이 다시 오픈했는데 맛있는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정말 괴로웠다..!
다음에는 꼭 음식을 먹으러 재방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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