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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석촌호수 맛집] '벨라스 가든 석촌호수점' - 브런치는 물론, 비스트로 음식도 맛있는 분위기 맛집! (메뉴, 예약, 송리단길 데이트)맛집 (Matzip) 2023. 2. 17. 11:30
남자친구와 맛집은 정말 많이 갔는데, 그러다보니 유달리 분위기 있는 가게는 최근에 간 적이 없길래...!
한번 분위기 낼 겸 가격 가성비도 괜찮고 가게 인테리어도 느낌있게 되어있는
'벨라스 가든 석촌호수점' 에 방문해보았다!
가게 내부는 사진에서 보았던 것 보다는 조금 협소했다.테이블 갯수는 그렇게 많지 않은데, 테이블 하나 당 공간이 넓어서 좀 가게 공간이 좀 적어 보인다고 느껴졌다.
그래도 나에게 부여받은 테이블 공간이 넓은건 정말 맘에 들었다.
인테리어는 정말 이뻤다! 위에 식물 장식이 너무 이쁘게 되어 있었다.
바로 저 밑 테이블에 배정받았으면 더 분위기가 좋지 않았을까 싶었다.
그래도 이쁜 사진도 찍고 분위기 즐기기엔 좋은 가게구나 싶었다.
메뉴는 브런치부터 스테이크까지 꽤나 다양했다!게다가 브런치는 시간대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시킬 수 있다보니 선택지가 많아 고르는 게 쉽진 않았다.
그래도 메뉴판을 자세히 보면 인기가 많은 메뉴나 새로 나온 메뉴 등 이 표기되어 있어
처음 온 사람이라면 무난하게 인기메뉴만 시켜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식전빵이 나온다.
식전빨은 우리가 흔히 아는 모닝빵 재질의 빵이었다.손으로 북북 찢어서 같이 나온 발사믹 소스에 찍어먹기 좋았다.
뒤이어 시킨 감바스에도 먹기 좋은 재질의 빵이었다.
그 다음으로 주문한 글라스 와인이 나왔다!레드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주문했는데, 둘 다 무난한 맛이었다.
다만 스파클링 와인은 처음 먹어봤는데 익숙한 와인 맛에서 탄산이 강하게 느껴지니 뭔가 새로웠다.
가장 먼저 나온 음식은 트러플 크림 머쉬룸 마팔디네!위에 트러플이 올라가서 그런지, 서빙하실때 부터 트러플 향이 아주 강하게 나서 좋았다.
맛도 크림 베이스인데 크림보다 버섯의 고소한 맛이 더 나서 인상깊었다.
이런 것 때문에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면도 처음 먹어보는 면 스타일이었는데 살짝 도톰하면서 꼬들꼬들하니 먹는 재미도 나름 있었다.
그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꽃게 로제 파스타!
일단 데코를 위해 게 껍질이 올라가 있지만, 안에 살이 잘 발라져 있어서 비교적 먹기 쉬웠다.로제 소스는 꾸덕하기 보다는 산뜻한 맛이 났다.
아마 크림을 많이 넣어서 만들기 보다는 해산물 맛이 많이 들어가게 하도록 만들어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맛에서 해산물 맛, 날치알과 게 맛이 은은하게 나서 맘에 들었다. 해산물 처돌이인 나로써는 만족스러운 메뉴였다.
인기 메뉴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감바스!
감바스에 같이 나온 빵은 바게트 빵 조각이었는데, 겉에 약간 마늘빵처럼 뭔가가 발라져 있었다.근데 이 빵이 너무 딱딱해서 감바스에 적셔 먹어도 딱딱해서 그건 좀 불편했다.
감바스의 맛은 무난하니 좋았다!
안에 방울토마토가 들어가서 그런지 과일 특유의 단 맛도 어느정도 배겨서 취향이 잘 맞았다.
다만 새우가 다 안 까져있고 하다보니 나중에는 손이 온통 기름범벅이라 그건 좀 아쉬웠다.
분위기 좋은 가게에서 좋은 저녁을 하기 위해 방문한 '벨라스 가든'!
분위기가 좋을 뿐더러 음식도 맛있어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다음에는 리조또나 스테이크 먹으러 한번 다시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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