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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역 맛집] '맛있는 초밥집' - 야탑에서 편하게 가기 좋은 초밥 맛집! (메뉴, 야탑역 초밥, 좌석)맛집 (Matzip) 2023. 2. 21. 11:30
야탑역에서 친구와 저녁을 먹기로 한 날!
나는 야탑역을 잘 모르지만.. 같이 밥 먹는 두 친구가 야탑에서 자취를 하기 때문에저녁 메뉴 선정은 둘에게 전적으로 맡기기로 했다.
여러 후보 중에 우리 셋 다 초밥에 끌려서 '맛있는 초밥집' 이라는 곳에 방문해보았다!
가게 내부는 처음 봤던 입구에 비해 좀 협소한 사이즈였다.
전체 좌석 수가 사진에 보이는게 다 이다.
전체적으로 나무계열의 가구나 벽이 많아서 꼭 다찌석이 있고 라멘을 팔 것 같은 느낌이다.
가게는 좀 좁더라도 느낌은 일식과 잘 어울려서 나쁘지 않았다.
메뉴는 예상외로 다양한 편이었다!전체적으로 미금역에 위치한 나비스시와 비슷한 것 같아서 그 가게를 기준으로 생각했었는데,
초밥 구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거기다가 사시미도 팔아서 점심으로 간단하게 먹기도 좋지만,
이자카야처럼 술 마시러 와도 나쁘지 않겠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주문을 하고 나면 나오는 식전 샐러드! 사진에서는 작아보이는데, 막상 받아보면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여기는 이런 식전 샐러드에서부터 양이 확실히 많다.
대식가가 아니라서 나에게는 양이 전체적으로 다 많았는데 대식가들은 가면 좋아할 가게이지 않나 싶다.
그 다음으로 나온건 회덮밥! 이것 또한 양이 꽤나 많았다.밥이 많은것도 있지만, 들어간 회도 정말 많았다.
안에 들어간 회는 연어와 약간 도미나 방어같은 느낌의 흰 살 생선이 들어가 있었다.
또 계란이 계란초밥에 들어가는 그 계란이 들어가 있어서 달달하니 맛있었다.
맛 자체는 무난하게 맛있었는데, 일단 회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아껴먹지 않아도 한 숟갈마다 회를 양껏 먹을 수 있어서 그게 제일 만족스러웠다.
그 다음으로 나온건 스페셜 초밥과 특선초밥! 확실히 구성이 다양하니 좋았다.또 가격에 비해 양도 확실히 많아서 가성비가 괜찮다 라고 생각이 들었다!
일단 내가 좋아하는 스시는 위를 불질한 스시인데, 마침 황새치 불초밥이 있어서 그거 먼저 먹어보았다.
불질도 딱 알맞게 해주셔서 그런지 내가 좋아하는 특유의 그 맛이 잘나서 만족스러웠다.
다른 활어회 생선도 내 생각보다 괜찮았다! 나비스시와 굳이 비교하자면 그 가게의 활어회생선은 질긴 식감이 강해서
먹을때마다 좀 아쉬웠고, 가끔 덜 씹힌 상태로 꿀꺽 했다가 목에 걸린 적도 많아서 잘 안 먹게 됐는데,
이 곳 스시는 그게 그렇게 심하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생선 선도도 괜찮아서 만족스러웠다.
가게 이름값을 제대로 한 스시 메뉴들이 아니었나 싶다!
마지막으로 나온건 우동과 메밀소바! 가격이 저렴하길래 양이 많지 않겠거니 했는데 이것 또한 양이 만만찮게 많았다..!
맛은 무난한 맛이었다. 근데 어쩌면 앞에 나온 메뉴들도 양이 많아서 그런것들을 계속 먹다 보니 배가 불러서 그렇게 느낀 것 같기도..?
암튼 양이 많아서 최대한 안 남기려고하느라 고생을 꽤나 했다.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스시집들과 비교했을때 가성비도 좋고 음식의 퀄리티도 다 좋아서 만족스러웠던 '맛있는 초밥집'!
가게 좌석이 좁아서 다인원이 방문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소수인원으로 배터지게 먹기 좋은 가게이지 않나 싶다.
다음에는 먹어보지 못한 다른 메뉴, 특히 롤을 먹으러 다시 방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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