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서교동 맛집] '아오이토리' - 일본식 빵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야끼소바빵 맛집! (위치, 포장, 홍대 데이트)

이 가게의 첫 방문이 대략 2년전쯤이다.
그때는 길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방문해본 것인데, 빵이 흔히 먹을 수 있는 한국식 빵 느낌이 아니라
일본식 빵 위주로 판매하고 게다가 맛있어서 기억에 딱 박혀있는 빵 맛집이었다.
한동안 타지에 사느라 못갔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되어

'아오이토리' 에 방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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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일본이 장인분이 직접 만드시는 곳이라고 한다!
저번에 직원분도 일본인이셔서 흉내내는것이 아닌 진짜 제대로 된 일본빵집이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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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딱 방문한 타이밍이 빵이 새로 나온지 얼마 안된 때였는지, 빵이 지난번에 방문했늘때보다 훨씬 많았다!
가장 유명한 야끼소바빵부터 가라아게 샌드위치나 메론빵, 카레빵 등 종류가 정말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었다.
빵 진열대가 그렇게 넓은 곳은 아닌데, 진열대에 가득가득 들어차 있어서 빵을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
말 그대로 행복한 고민을 잔뜩했다!

 

 

계산대 옆에는 이렇게 빵을 굽는 주방이 있는데, 오븐이 정말 크다!
확실히 이 많은 빵들을 직접 굽는구나 싶었던 오븐 사이즈 였다.
맞은편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석들이 있는데,
좌석의 갯수가 공간이 그리 넓지는 않아서,
가게 내에서 먹는 것 보다는 포장해서 먹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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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야끼소바빵과 카레빵을 포장해서 먹어보았다!
야끼소바빵은 짠맛이 두드러지는 야끼소바에 버터 풍미 가득한 빵이 만난 조합이었는데 밸런스가 참 좋았다!
약간 단짠단짠의 맛이어서 물리지 않고 맛있었다.
다만 위에 올라간 생강은 내 취향이 아니어서,,
비주얼은 생강 덕에 더 이뻐진건 있지만 맛은 아니어서
나중에는 생강을 빼고 먹었다.

 

 

커리빵은 3분카레같이 한국식 카레가 아닌 약간 마일드한 일본식 커리여서 참 맛있었다!
커리가 간이나 향신료가 쎄지 않아서 빵과 잘 어울렸다.
다만 야끼소바빵보다는 좀 더 퍽퍽한 느낌이 강해서
음료수랑 같이 먹는게 더 좋은 빵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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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방문했는데 여전히 맛있었던 '아오이토리'!
보니까 같은 자리에서 거의 9년째 장사를 하고 계시는거라는데, 충분히 그럴만한 맛집이다.
다음에는 가라아게 새우튀김류의 빵을 먹으러 다시 방문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