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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로데오역/청담동 맛집] '미미면가' - 미쉐린까지 오른데다 최근 2호점까지 낸 소바 맛집! (메뉴, 웨이팅, 혼밥)맛집 (Matzip) 2022. 11. 16. 18:30
몇년전 쯤 우연히 인스타툰을 그리는 어떤 작가분이 이 가게가 정말 맛있다고 추천해주는 게시물을 보았다!
원래도 소바를 좋아하지만, 이 가게의 소바들은 일반 소바보다는 토핑이 새롭고 다채로운 느낌이라 신선하게 다가왔다.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근처에 일이 있는 마침 한번 혼밥하러 가야지 싶어서'미미면가' 에 방문해보았다!
사실 웨이팅이 엄청나다는 얘기는 익히 들었다.
그래도 내가 방문한 날은 평일 오전, 어직 가게가 오픈도 하기 전 시간이기 때문에
사실 웨이팅이 거의 없지 않을까 했는데 웬걸,,,
오픈 30분 전인데도 불구하고 내 앞에 대략 10팀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미미면가의 인기를 절실히 실감하며,,,
날이 그렇게 덥지 않다는거에 감사하며 웨이팅을 해보았다.
웨이팅이 길다지만, 오픈시간에 맞춰서 그런지 바로 가게에 입장할 수 있었다!
주문은 입구 앞에 설치되어있는 키오스크로 셀프 계산을 하면 되고, 다 하고 나면 앉아서 기다리면 된다!
가게 내부는 소바 가게 느낌보다는 약간 깔끔한 느낌의 중식당 디자인 같았다!
그리고 생긱보다 좌석이 넓어서 식사하기 쾌적한 환경이었다.다찌석도 따로 있어서 혼밥하기에도 좋은 가게인 듯 하다!
메뉴는 보다시피 진짜 다채롭다!
소바로 이렇게까지 다양하게 메뉴를 만들 수 있구나 싶었다.
무엇보다 가게 위치나 요즘 물가를 감안했을때 메뉴들이 전체적으로 다 가성비가 있는 편이어서 그 점도 참 좋았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난 뒤, 앉아서 조금만 기다리면
이렇게 밑반찬과 기다리는 동안 입가심으로 먹을 과자를 주신다!
과자 자체는 그냥 보통의 맛으로, 일식의 맛이 강한 맛은 아니었다.
그래도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계속 집어먹기 딱 좋았다.
내가 시킨 메뉴는 시그니처인 단새우와 성게알 소바!
처음 방문한 식당이니만큼 시그니처 메뉴를 먼저 시도하는게 좋을 것 같아 이걸 시켜보았다.
먼저 소바물은 달달한 쯔유맛이 강했다. 내 취향의 국물이라서 딱 좋았다.
그 다음으로 토핑과 면을 같이 해서 먹어보았는데, 단새우와 성게알의 조합이 참 좋아서 너무 맛있었다.
생 해산물이라서 좀 비릴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그런거 없이 맛이 산뜻하니 좋았다.
특히 새우 내장을 소바국물에 섞어 먹으니 참 맛있었다.
또 인상깊었던건 토핑으로 나온 토마토 절임이다!
별 생각없이 한 입 먹었는데, 정말 달달하게 맛있어서 놀랐다.
달달함과 산뜻함이 강해서 소바를 다 먹고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먹기에도 좋겠다 생각이 들었다.
정말 가보고 싶었던 가게 중에 하나인 '미미면가'!
혼밥하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음식이 정말 맛있어서 웨이팅이 더 길어도 무조건 기다려서 맛볼 것 같다.
이제 날씨도 추워졌고 하니, 다음 방문때는 냉소바 말고 온소바를 한번 시켜먹어봐야겠다!'맛집 (Matzip)'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