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진역/한남동 맛집] '파이프그라운드' - 한남동에서 옥수수피자로 유명한 화덕피자 맛집! (위치, 웨이팅, 한강진 맛집)

 

 

요근래 이상하게 화덕피자가 참 많이 먹고싶었다.
그래서 이번 데이트때에는 꼭 화덕피자를 먹어보리! 다짐하며

어느 가게를 가볼까 하다가 알게된 '파이프그라운드'!
옥수수 피자가 정말 맛있기로 소문이 났대서 한번 방문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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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위치는 생각보다 찾기가 쉽지 않았다...
가게가 지하에 있는건 미리 알고 있었지만 좀 많이 안쪽에 입구가 있는줄은 몰랐다.
또한 간판도 크게 안되어있고 지하로 가는 계단앞에 작게 표시만 되어있어 찾기가 여간 쉽지않다.
쉽게 찾는 방법은 그냥 리틀넥 한남지점을 지도에서 찍고 간 다음,

리틀넥이 있는 건물 뒷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가게를 찾을 수 있다!

 

 

 

이미 웨이팅도 길고, 원격줄서기도 지원하지 않는 가게라는걸 알고있어서

점심시간보다는 조금 더 이른 시간에 방문해보았는데도 웨이팅이 꽤나 있었다.
이렇게 계단에 쭉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대략 30분정도 기다린 듯 하다.
근데 평일이어서 그런지 줄이 금방 줄기도 했고 더 줄을 서는 사람도 안 생겨서
아무래도 평일 점심은 다른때보다 웨이팅 하기에는 수월한 것 같다.

 

 

사진이 흔들려서 아쉽지만,,
내부는 생각보다 사이즈가 큰 편이었다.
테이블 끼리도 간격이 넓어서 사람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엄청 북적거리고 시끄러운 느낌은 아니었다.
인상깊었던건 내부 인테리어!
모던한 카페처럼 꾸며서 인상깊었다.

 

 

 

음식은 웨이팅을 서면서부터 미리 주문을 하였고,
그래서 자리에 앉자마자 플레이팅이 쭉 나왔다.
여기는 인테리어와 디자인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썼구나 싶었던게
피자를 먹기위한 나이프와 포크 마저도 유니크하고 이뻤다.
특히 치즈 모양의 나이프가 참 귀여우니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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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시킨 옥수수피자!
아무래도 줄을 설때부터 주문을 했어서 그런지 피자는 나오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맛은 옥수수가 참 달달하니 내가 생각한 그 맛이어서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곳곳에 박힌 감자칩이 식감과 맛을 살려주었다.
피자 색이 좀 붉은 이유는 아무래도 위에 카이옌 페퍼 같은 고운 재질의 고춧가루를 뿌려서 그런 듯 한데,
이 매운맛이 이 피자의 킥이 되어주는 것 같다.
옥수수, 감자칩, 고춧가루 이 조합이 잘 어우러져서 맛이 참 맛났는데,
나같은 맵찔이에게는 점점 혀가 아플 정도로 매워서 먹기가 힘들어졌달까..
나에게는 점점 매워지는 맛이어서 아쉽다면 그 점이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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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피자로 엄청난 명성을 자랑하는 '파이프그라운드'!
왜 사람들이 한시간 이상 줄서서 먹는건지 이해가 갔다.
옥수수피자가 좀 맵긴 하지만, 피자만 단독으로 시키지 말고
사이드로 파스타를 시키거나 반반피자로 순한맛의 피자를 시키면

매운걸 중화시키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