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아브뉴프랑 맛집] '지아니스나폴리 아비뉴프랑' 정통 나폴리 피자와 이태리 남부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위치, 메뉴, 화덕피자)

 

 

 

오랜만에 예전 지인들을 광교에서 만나기로 한 날!

광교는 가본적이 정말 거의 없다시피 해서 어느 가게가 맛있을까 하고 고민하던 차에

아브뉴 프랑 1층에 꼭 유럽에 있을것 같은 가게가 딱 있길래 더 고민하지 않고 바로 여기에 방문해보았다.

'지아니스 나폴리' 라는 가게인데, 특히 내가 좋아하는 화덕피자를 판매하는 곳이라서

너무 끌려서 기대를 한껏안고 방문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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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꽤나 인기가 많은 가게인지, 웨이팅이 있었다!

대략 20분 정도 기다리니 입장이 가능했는데, 역시나 가게에 사람이 꽉 차 있었다.

하지만 내부도 진자 유럽풍처럼 이쁘게 되어 있어서

인테리어 이모저모 구경하는 재미가 꽤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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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정말 다양해서 메뉴 고르는게 꽤나 어려웠다.

그래도 메뉴 별로 들어가는 재료들이 상세히 적혀있어서 찬찬히 읽어보고 메뉴를 골랐더니

메뉴에 대한 아쉬움이 싹 사라졌다.

또 음료 메뉴는 따로 있었는데, 이것 또한 선택지가 굉장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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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음료를 안 시킬래야 안 시킬 수 없었다.

자몽에이드를 시켰는데, 안에 자몽알갱이도 많고 해서

그냥 시판 자몽주스를 파는게 아니라 핸드메이드 느낌이 물씬 나서

가격이 합리적인건 물론이고, 더위를 가시게 해줘서 참 좋았다.

 

 

 

 

 

요리를 시키고 얼마 안가서 식전빵이 나왔다!

바로 직전에 오븐에서 꺼낸 빵이어서 그런지, 정말 빵이 뜨거워서 손으로 잘라먹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칼로 다 썰고 열기가 좀 가신뒤에야 먹을 수 있었다는,,,

그래도 빵에 찍어먹는 저 올리브유 소스가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주로 발사믹을 많이 주는데, 여기는 페페론치노로 베이스를 줘서 매콤하니 맛있었다.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화덕피자!

우리가 고른 메뉴는 한 피자에 총 4가지 맛이 담긴 피자를 선택했다.

사실 다 맛있어보여서 그냥 4가지맛으로 시켜보았는데, 4가지 다 맛있어서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단일 맛 피자로 각각 시켜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중에서 가장 내 입맛에 맞았던 건 프로슈토가 올라간 거였는데,

원래도 피자와 프로슈토의 조합을 좋아하지만, 여기에 트러플오일까지 올라가서 풍미가 장난 아니었다!

다음에는 이 피자 맛으로 한판을 시켜보고 싶다.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새우로제 파스타!

뭐 로제 파스타야 당연히 맛있는것이지만, 여기에 또 날치알까지 듬뿍 얹어주셔서

해산물과 로제소스의 밸런스가 더욱 맞아서 맛있었다.

특히 또 새우가 칵테일 새우가 아닌, 대하 새우처럼 알갱이가 실한 새우가 들어있어서

토핑을 건져먹는 재미도 있었다!

또 개인적으로 파스타들이 다 매운맛이 없어서 만족스러웠다는,,,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봉골레 파스타!

어쩌다보니 파스타는 다 해산물류로만 시켰는데, 두 메뉴 다 너무 만족스러웠다.

봉골레는 맛있는건 둘째치고, 조개가 많이 들어가서 좋았다.

일일이 다 발라먹어보니 또 해감도 잘 되어있어서 돌 씹는 그런것도 없어서 좋았다.

봉골레 소스는 꾸덕하니 면에 착 붙는 제형은 아니었지만, 소스를 살짝 떠먹으면서 면과 조개와 함께 먹는게 참 맛있었다.

또 이 파스타도 매운맛이 없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는,,,

요새 일반 안 매운 파스타에 매운맛을 그렇게 넣어대는게 제일 나의 불만인데,

여긴 그런 것 없이 원래 매운게 아닌 음식은 하나도 안 맵게 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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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의 음식 맛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만족스러워서

왜 아브뉴프랑에서 특히 이 가게에 웨이팅이 있는지 깨달았다.

이런 식수 병 하나도 유럽풍으로 해두어서 꼭 다시 영국에 온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꼭 아브뉴프랑 지점이 아니어도, 서울에도 다른 지점이 있으니

다음에 기회되거나 여기 피자가 땡길때 부담없이 방문하기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