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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죽전역 맛집] '엄마손맛칼국수' 멸치 육수 베이스의 칼국수 맛집! (점심, 메뉴, 가격)맛집 (Matzip) 2022. 7. 24. 22:18
살고 있는 지역에서 용인, 특히 죽전역은 정말 가깝기에 자주 가는 동네이긴 하지만
딱히 이 지역 맛집은 모르고 살았다.
그러다 우연히 가족들과 방문하게 된 '엄마 손맛 칼국수'!
날씨가 요새 무덥기 때문에 사실 칼국수가 맞지는 않지만,,,
그래도 맛있으니 그만이니 칼국수를 먹으러 방문해보았다!
가게 내부는 딱 일반적인 식당의 느낌?
다만 손님이 엄청나게 많은,,, 확실한 동네 맛집이라는게 느껴졌다.
가게 위치상 역과 엄청 가깝지도 않고 아파트단지 사이에 있는 가게인데도 불구하고 웨이팅도 있다!
다만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서 그런지 5분도 안되서 바로 자리가 나서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메뉴판을 보니, 칼국수만 파는게 아니라 콩국수와 만두, 그리고 보삼도 판매하고 있었다!
날씨가 더운만큼 칼국수만 시키지 않고, 여름에만 판매하는 콩국수도
같이 해서 시켜보았다!
메뉴를 시키고 나서 받은 이 집의 김치!
따로 구매해서 판매하시는게 아니라 직접 담그시는 김치라고 하는데,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사진까지 찍어놨었다.
보통 사람들이 이 집이 맛집인지, 아닌지를 판별하는 기준 중에 하나가 김치인데, 너무 맛있어서
메인메뉴를 먹기 전부터 이 가게는 맛집이구나! 를 확실히 느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겉절이 느낌이라서, 조금 매운데도 불구하고 계속 집어먹었다.
드디어 나온 칼국수!
요리는 나오는데 체감상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던 것 같다.
손님이 많은데도 음식이 제 속도에 나와서 그것도 나름 인상깊었다.
국물은 멸치 육수 베이스로, 따로 국물을 내는 재료가 고명으로 들어가진 않았지만
멸치 특유의 시원한 맛이 많이 나서 야채 고명만 먹고도 뜨뜻하니 너무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바지락 칼국수를 제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다른 육수의 칼국수는 엄청 선호하지 않는데,
여기는 멸치 육수여도 맛있어서 국물까지 깔끔하게 다 비워서 먹었다.
칼국수를 좀 먹다보니 나온 콩국수!
콩국물이 정말 진해서 만족스러웠다.
이 곳 콩국수는 소금으로 직접 간해서 먹어야 하는데, 간 조절을 잘 맞추니
꾸덕하니 맛있었다. 특히 뜨거운 칼국수와 같이 먹으니
온도 밸런스가 잘 맞아서 두 메뉴의 궁합이 꽤나 좋다! 라고 생각이 들었다.
여기 콩국물은 또 포장판매도 하고 있기 때문에
콩국물도 따로 사서 포장해서 가져갔다!
맛집 인지도 모르고 방문했지만, 예상외로 너무 맛있는 점심을 할 수 있었던 '엄마손맛칼국수'!
마침 또 집에서 그리 멀지 않는 지역에 위치하니,
생각나면 언제든지 편하게 방문할 수 있어서 참 좋다!
다음에는 칼국수와 보쌈과 만두를 시켜서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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