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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석역 맛집] '37.5 일산백석점' 식신로드에서도 방영된 브런치 맛집! (메뉴, 위치, 백석역 데이트)맛집 (Matzip) 2022. 5. 28. 18:34
백석역 근처에서 사는 학교 선배분과 만나는 날이라서 남자친구와 함께 방문한 백석역!
아무래도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일산이 꽤나 먼 지역이다보니, 근처에 아는 맛집이 전혀 없어서
나보다 일산 지역을 더 잘 알고 있는 남자친구가 알려준 '37.5 일산백석점' 에 방문하게 되었다!
레스토랑이기보다는 브런치 가게인데, 조금 유러피언 감성을 내고 싶었는지
앞에 인조잔디도 깔아놓고, 바깥좌석을 아쁘게 놔두셨다!
날씨가 엄청 더워지기 전까지는 여기서 음료를 마시거나 음식을 먹어도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모던하다!
여기가 브런치 카페이긴 한데, 음료만 마시는 사람보다
음식을 시켜서 먹는 손님들이 대부분인걸 보니 여기 음식이 맛있나 보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주문은 직접 카운터에 가서 주문을 할 수 있다!
가게의 카운터도 여러 모던하고 빈티지한 소품들을 배치해두어서 인상깊었다.
확실히 그냥 레스토랑도 아니고 브런치 카페이다 보니 인테리어가 더 신경을 많이 쓴게 아닐까!
음식의 메뉴는 좀 다양한 편이었다!
메뉴 이름이나 사진을 보았을 때 다 맛있어보여서 고르느라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던,,,
그래도 처음 방문하는 식당이니 가장 인기 있는 메뉴를 시키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옆에 메달이 붙어있는 메뉴들만 시켜보았다!
참고로 스테이크를 시키면 파스타나 리조또가 20% 할인되는걸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가장 먼저 플레이팅을 해주셨고, 또 시킨 콜라도 얼음컵과 함께 주셨다!
식기들도 이뻐서 눈이 갔었던...
확실히 이 카게의 컨셉은 유러피언, 모던함이 키워드인 것 같다.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명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그냥 메뉴 이름만 보고 시킨건데, 나온 음식을 보니 명란 뿐 아니라 다른 해산물도 뿌짐하게 들어서 놀랐었다.
심지어 관자까지 들어있다니...! 해산물도 다 싱싱해서 비린맛도 거의 없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든건 한국에서 오일 파스타를 시키면 다 매운맛을 첨가해서
매운맛에 기름맛까지 나에게는 너무 다 자극적으로 다가워서 좀 맘에 안들었었는데,
여기 오일 파스타는 매운맛이 없었고 담백하고 해산물맛이 많이 나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기름이 많아 보여도, 그게 소스화가 잘 되어 있어서 기름맛같은 느끼한 맛이 없어서 만족스러웠다.
두번째로 나온 메뉴는 트러플 머쉬룸 더블 버거!
정말 버거가 사이즈도 크고 안에 내용도 푸짐해서 인상깊었다.
트러플에 환장하는 나라서 트러플이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바로 시킨 메뉴인데,
그냥 일반 수제 치즈버거에 버섯과 트러플 오일을 뿌린 버거였다.
내 생각보다는 트러플 향이나 맛이 강하지 않아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트러플의 가격을 생각하면 이 가격에 트러플을 느낄 수 있다는거에 감사했다.
또 버거 안에 버섯과 야채를 치즈와 함께 섞여있었는데 그게 너무 맛있어서
버거를 다 먹고도 남은 치즈를 싹싹 긁어 먹었다!
인테리어도 이쁘고, 음식도 맛있어서 정말 맛있는 한끼를 즐길 수 있었던 '37.5 일산백석점'!
확실히 왜 사람들이 음식을 많이 시켜먹는지 확 납득이 되는 가게였다.
그냥 동네 주민들이 한끼나 한잔할겸 방문해도 좋을 것 같고,
데이트 하러 오는 커플들도 방문해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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