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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운중동 맛집] '카페 랄로' 운중 저수지의 멋진 뷰를 즐기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뷰 맛집! (메뉴, 위치, 정원, 서판교 데이트)맛집 (Matzip) 2022. 5. 2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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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향기 백숙에서 오리백숙을 먹고 집에 가기전에 근처에 정말 뷰가 좋은 카페가 있다는 얘기에'카페 랄로' 에 잠깐 들려보기로 했다!
운중저수지 바로 앞에 있어서 호수 뷰를 가진 '카페 랄로'는 아무래도 살짝 외딴 느낌이 있어자동차 없이는 방문이 힘들 듯하다.
하지만 그만큼 부지가 커서, 주차 걱정은 없을 듯 하다!
카페 크기도 정말 큰데, 지하1층부터 루프탑까지 있어 여러 뷰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카페 자체보다는 이 카페의 뷰를 한번 느껴보고 싶어서 방문한게 크기 때문에,카페로 들어가기전에 먼저 앞에 같이 마련해놓은 정원같은 곳을 먼저 가보았다!
가장 밑으로 내려가면 이렇게 저수지 바로 근처까지 갈수있다! 앞에 수생식물도 심어져있고저수지같은 느낌이 아니라 정말 호수같은 느낌이 들어서 분위기가 좋았다.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여기서 사람들이 포토스팟 삼아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그리고 꽃도 군데군데 정말 많이 심어놔서 정원을 구경하는 재미도 꽤나 쏠쏠했다!
요근래 장미가 피는 시즌이어서, 만들어놓은 장미터널이 인상적이었다.
또 중간중간 아기자기한 조각상들이나 소품들을 많이 배치해두어서 여기 외부좌석에서 커피타임을 보내기 최적이었다!마침 요새 날씨도 좋으니 여기 바깥 좌석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겨도 좋을 듯 하다~
드디어 둘러보는 카페 내부! 카페는 들어가서 왼쪽을 보면 카운터가 나온다.
메뉴는 단촐한 편이다! 그래서 메뉴 고르기가 더 쉽다~여기는 음료 뿐 아니라 맥주도 판매하는데, 운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멋진 뷰를 안주 삼아서 술 한잔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 여기는 브런치도 판매한다!
확실히 카페 치고는 테이블이 좀 넓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음식도 파니 단순히 쉬러 오는 공간도 되겠지만
서판교 쪽에서 데이트 하러 오기도 정말 좋은 것 같다!
뷰도 너무 좋고 카페 분위기도 좋아서 한적하게 데이트를 즐기기엔 딱인 듯 싶다.
다음에는 좀 더 낮에 와서 브런치도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
이렇게 건물 내부에서도 큰 창으로 즐길 수 있는 저수지 뷰...!
야외 좌석, 지하 좌석, 1층좌석, 루프탑 다 같은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어디에 앉아도 저수지 뷰를 즐길 수 있다!
만약에 날씨가 좀 더 더워지는 여름이라면 바깥에서 즐기는 것 보다 이렇게 큰 유리창 안에서
뷰를 시원하게 즐기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시킨 음료는 블루베리 루이보스와 자몽 에이드!
음료는 둘 다 무난하게 맛있었다.
특히 블루베리 루이보스는 처음 먹어봐서 무슨맛일까 하고 궁금했는데
정말 둘 다 적절하게, 조화롭게 섞인 맛이어서 좋았다!
허브티 특유의 텁텁함을 블루베리가 잡아줘서 좋았다.
다만 아무래도 주문이 밀리다 보니 음료가 다른 가게에 비해 조금 늦게 나오는 편이긴 했다.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 방문해서 음식 메뉴까지 시키면 꽤나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마지막으로 가기 전에 발견한 아기토끼!! 너무 귀엽다...ㅜㅜ
여기 정원 한구석에서 토끼를 키우시는데 최근에 새끼를 낳아서 아주 귀여운 아기토끼도 만나볼 수 있었다.
뷰부터 토끼까지 볼거리도 다양하고 너무 즐거워서
단순히 음료와 음식만 보고 갈 곳이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도 생각하고 가면 좋을 듯 하다!
그리고 드라이브 데이트를 하면서 갈만한 카페를 찾는다면,
수도권에 위치한 서판교에서 이렇게 드라이브 데이트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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