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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공릉역 맛집] '카페 도도' 아늑하고 앤틱한 분위기를 가진 커피 맛집! (위치, 조용한 카페, 중랑장미공원)맛집 (Matzip) 2022. 5. 22. 16:16
중랑장미공원에서 장미축제를 한참 즐기다보니 날씨도 덥고 많이 걸어서 쉬고싶었던 찰나!
마침 저녁에 태능배밭갈비에서 저녁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결국 갈비는 못 먹음...) 그 전에 근처 카페에서 쉬자고 얘기가 나와서
제일 근처에 있고, 또 조용한 분위기의 작은 카페인 '카페 도도' 를 발견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위치는 중랑장미공원가 지도상으론 멀어보이지만, 현재 축제를 진행중인 장미공원에서부터
남쪽으로 강따라 쭉 이어지는 장미터널이 있어서 거기를 걷다보면 금세 이 카페 근처에 도착할 수 있다!
카페는 주인분의 감성이 그대로 보이는 앤틱한 느낌이 강한 카페였다!
여러 장식품들과 갖가지 카페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내부도 벽돌 디자인이 돼 있어서 인테리어가 서로서로 잘 어울렸다.
확실히 이런 분위기도 좋고 또 일반적인 카페보다는 조용한 느낌이 많이나서
혼자서 커피를 마시면서 공부하시는 분들도 꽤나 많았다!
또 카페 주인분으로 보이시는 아주머니 미소를 띈 얼굴로 손님을 맞이하시는 모습이 좋아보이니
그래서 사람들이 이 카페에 많이 방문하는거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유자아이스티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창가좌석에 앉아서 음료를 즐겼는데 분위기도 좋고 가게 창문도 넓으니 뷰도 괜찮아서 편안하게 카페에 있을 수 있었다.
유자아이스티는 개인적으로 너무 달지 않아서 내 취향에 맞았다!
가끔 너무 달게 타주시는 카페들이 있는데 그건 먹다보면 나중에 밑에 유자청이 많이 남아서
점점 맛이 달아져서 먹기가 힘든데, 이건 첫맛부터 끝맛까지 달아서 만족스러웠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원두를 따로 고를 수 없고 정해진 원두로만 마실 수 있는데,
맛이 쓴 맛보다는 고소한 맛이 더 많이 나는 커피였다!
고소한게 더 입맛에 맞는 나는 비록 커피를 많이 마시지는 않지만 한두입 먹기엔 만족스러웠다.
이렇게 한 쪽 벽에 앤디워홀 그림도 걸어놓으시고
그 외에 벽에 다른 이쁜 그림들도 많이 걸려있었는데, 인테리어와 잘 어울려서 가게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다.
또 조용한 분위기이니 여유롭게 카페를 즐길 수 있는것도 좋았다.
비록 이 쪽 동네는 살고 있는 지역에서 너무 멀고 하지만 여기 근처 사는 분들이라면
가볍게 쉬면서 커피를 마시거나 공부를 하고 싶을때 이 카페에 오면 좋을 것 같다!
또 장미축제를 열고 있는 중랑장미정원과 그리고 쭉 남쪽으로 이어진 장미터널과 꽤나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니
장미 축제를 즐기다가 잠시 쉬고 싶은 사람들은 이 곳에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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