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맘스터치 싸이페스티벌 신메뉴 3종 중 화이트갈릭싸이버거를 먹어보았다! (싸이버거, 맘스터치 신제품, 시즌한정판매)맛집 (Matzip) 2022. 4. 2. 22:59
치킨버거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는 맘스터치!
맛도 맛이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 주기적으로 꼭 사먹는 브랜드이다.
그러다 며칠 전 우연히 4월1일부터 싸이페스티벌이 시작되었고,
여기서 3종의 시즌한정판매 버거를 판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전에도 맘스터치에서 여러 행사를 많이 진행해 온걸 알고 있었지만, 유독 이번 행사에 이목이 끌렸던 것은
바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화이트 갈릭 버거에 패티가 닭가슴살이 아닌 싸이패티로 나온다는 것이었다!
화이트 갈릭 버거를 사먹을때마다 패티가 닭가슴살인것이 항상 아쉬워서 혹시 패티 변경이 안되나 하고 먹을때마다 생각했는데,
이런 내 생각이 현실로 이루어지다니 너무 좋았다!
사실 1일, 2일에는 각각 쉬림프싸이플렉스 버거, 싸이플렉스버거를 구매하면
무료로 세트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행사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두 버거들을 먼저 시켜먹는게 금전적으로 더 이득이긴 하지만
시즌한정판매 제품이라서 계속 사 먹을 수 없는 메뉴이기 때문에...
과감히 추가행사를 하는 제품은 포기하고 화이트갈릭싸이버거를 포장해서 먹어보았다!
코시국이 날이 가면 심해지는 상황속에서 아직 음성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조심하는게 맞다 싶어 포장해서 호다닥 집으로 음식을 들고 왔다.
금액은 기본 세트로 시켰을때 6800원인데, 케이준 감자튀김에서 치즈스틱으로 변경하면서 총 7000원이 나왔다.
확실히 행사상품이다 보니 포장지에서부터 평소 먹는 버거 포장지보다 더 눈에 띄게 한 것 같다.
포장이 된 상태에서는 그냥 싸이버거나 화이트갈릭버거와는 큰 차이 없이 양이나 두께 다 비슷했다.
역시 금액과 이 퀄리티를 생각했을때, 맘스터치는 진짜 혜자의 표본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이 버거의 맛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 사이드 메뉴 먼저 다 먹어치우고, 버거를 경건하게 먹기 시작했다.
역시 맘스터치의 위용답게 치킨 패티는 두툼했고, 갈릭소스도 정말 많이 주었다.
화이트 갈릭 싸이버거의 내용물을 간략히 적어보자면, 양파채와 갈릭소스, 햄, 피클 그리고 치킨 패티로 이루어져있다.
아마 재료의 이름을 들었을때 싸이패티로 버거를 만들면 느끼할 수도 있어서 닭가슴살 패티로 팔아왔던 것 같다.
하지만.. 퍽퍽살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써는 그런 느끼함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었다.
딱 한입을 먹으니 패티의 육즙이 아주 진해서 첫입부터 감동이었다...!
앞서 말했듯 느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양파채와 피클이 그런맛을 잡아줘서 별로 느끼하지 않았다!
소올직히 뒷맛이 살짝 평소보다 좀 느끼하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닭가슴살 패티보다 훨씬 맛있었다.
중간에 살짝 느끼하다고 느껴지는건 콜라로도 중화시킬수도 있고, 감튀를 먹지 않았지만
짭쪼름한 케이준 감자튀김이 이런 느끼함을 잡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양도 넉넉하고 맛도 맛있어서 든든하게 기분좋은 한끼를 할 수 있었다.
이 싸이페스티벌이 언제까지 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이 화이트갈릭싸이버거가 잘 팔려서 고정메뉴까지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예전에 까르보불닭도 시즌한정제품이었다가 인기가 많아서 고정제품으로 가지 않았는가!
제발 그런 현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사실 요새는 싸이패티가 너무 맛있어서 최애메뉴인 화이트 갈릭 버거를 잠시 내려놓고 싸이버거만 먹고 있었는데...
만약 이게 고정메뉴를 가면 앞으로 맘스터치에서 무조건 고민없이 이것만 시켜먹게 될 것 같다!
제발 고정메뉴로 갔으면 좋겠다...ㅜㅜ
'맛집 (Matzip)'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