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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카페거리/판교 맛집] '파파라구' - 백현동에서 제일 라구소스 잘하는 라구소스 맛집! (메뉴, 웨이팅, 한정메뉴, 솔직후기)맛집 (Matzip) 2023. 5. 24. 08:00
이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파파라구'!
이 쪽 부근이 대중교통이 은근 잘 안되어 있어서 가지 못하다가
이번에 지인들과 맘이 한데 모여서 택시까지 타고 방문해보았다!
일요일 저녁 기준 예약을 하지 않고 워크인을 했는데,생각보다 웨이팅이 그리 길지는 않았다!
우리 앞에 3팀이 있었는데, 대략 15-20분 기다리니
우리 자리가 나서 웨이팅은 수월했다.
가게앞에 붙어있는 블루리본 스티커들!
그 외에 네이버에서 받은 표창장 등
확실히 이 가게가 자타공인 맛집이라는걸 인증해주는 듯 하다.
또 이걸 가게 외부에 걸어놓으시다니 가게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듯 했다!
가게 외관도 그렇지망 내부도 완전 노랑노랑하다!뭔가 클래식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느낌이 아닌 친근하고 편한 느낌으로 운영하고자 하시는 느낌이었다.
좌석은 사진상 넓어보이지만 우리가 앉은 테이블은 좀 좁아서 아쉽긴 했다.
웨이팅이 있을 경우 2인석에 보조의자 자리를 배정해줄 수 있다는데, 우리가 그런 케이스였다.
이런것까지 미리 방지하려면 역시 예약이 답이지 않나 싶다!
메뉴는 라구소스 메뉴 위주로, 피자와 파스타를 판매하고 있다!여기서 제일 인기가 많은 메뉴는 라구 라자냐지만, 쉽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니다..!
예약했을 경우나 선착순으로만 1일 15개 한정인데
역시나 우리는 저녁방문에 예약도 하지 않은거라 라자냐는 먹지 못했다..
다음에는 예약이나 일찍 와서 꼭 먹어보는걸로!
주문을 다 하고 나면 먼저 절인 방울토마토와 올리브를 주신다!개인적으로 이 올리브가 참 맛있었다.
지인은 짜다고 별로라 하는데 나한테는 뭔가 피클보다는 덜 자극적인 맛으로 다가와서 좋았다
메인이 나오고도 계속 한알씩 먹게되서 나중에는 리필까지 해서 먹었다.
가장 먼저 나온건 클래식 치즈 피자!이 메뉴는 그리 기대하지 않은게 변동메뉴여서 사전정보가 그리 많지 않았고,
라구파스타에 더 기대를 했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먼저 클래식 치즈 피자 라는 단어를 듣고 너무 짜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간이 제일 적당했다! 치즈만 들어간 피자인데도
느끼하거나 그렇지 않고 고소하면서 짭짤한게 참 괜찮았다.
지인은 이게 제일 맛있었다 꼽기도 했다.
그 다음으로 나온건 고정메뉴인 써니피자!비스마르크 피자에서 살짝 변형된 느낌의 피자다.
나올때부터 트러플 향이 나서 참 좋았다.
맛은 생각보다 더 짠 맛이었다! 위에 올라간 햄이 생각보다 짰다.
그래도 베이스로 받쳐주는 피자는 그리 짜지는 않아서 나름 밸런스가 맞았다.
특히 계란 맛이 이걸 받춰주기도 했고 궁합도 좋았다.
그냥 이 날 시킨 메뉴중에 이 피자가 제일 짰다는거 아주 살짝?
개인적인 의견을 얹자면 일반적인 비스마르크 피자보다 살짝 미국식의 짠맛이 있는데,
내 취향과는 살짝 거리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나온건 라구파스타!드디어 그 유명한 라구소스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피자도 사이즈가 좀 작고 파스타도 양이 조금 적어서 아쉽긴 했지만.. 맛은 정말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슴슴한 걸 더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입맛에 간이 딱 맞았다.
다른 곳의 라구소스를 먹을때면 너무 짜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먹다가 포기하거나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데,이건 조금 슴슴하니 술술 들어가는 맛이었다.
전혀 자극적이지 않아서 배가 꽤나 찼는데도 한 접시 더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이 메뉴를 통해 라구 라자냐는 얼마나 더 맛있을지 하고 기대감을 잔뜩 올려주었다.
- 솔직 후기 -
음식의 양은 조금씩 적지만, 그래도 라구 하나는 분당 최고!
예약해서 라구 라자냐 먹어보는걸 강추!
그렇게 궁금했던 라구소스를 먹어보았는데, 예상만큼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던 '파파라구'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데에는 이유가 있다는걸 실감했다.
다음 방문에는 먹어보지 못한 라구 라자냐를 먹기 위해 예약까지 하고 다시 방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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