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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신사역 맛집] '온기정' - 가격대비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덮밥맛집! (메뉴, 한정메뉴, 주차, 솔직후기)맛집 (Matzip) 2023. 5. 28. 08:00
점심으로는 쬐끔 비싼 밥을 먹었으니 저녁은 조금 돈을 아끼자 싶어서!
비록 강남쪽 식당들이 다 가격들이 나가긴 하지만...
그래도 그 중에서 가성비가 확실히 있다 할 수 있는 '온기정' 에 방문해보았다!
방문자 리뷰와 블로그 리뷰가 많은 가게 답게, 가게 앞에는 웨이팅 작성하는 게 따로 있었다.여기는 테이블링 같은 원격 줄서기는 안되고 이렇게 수기로만 웨이팅을 하니 참고하시길!
그래도 내가 방문했을 때는 웨이팅이 다 빠진 상태였어서
평일 저녁 기준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우리는 뚜벅이어서 따로 주차 걱정을 하지 않았지만,차를 끌고 방문하는 사람은 참고하는게 좋을 것 같다!
주차는 1시간에 4000원, 추가로 10분당 1000원을 받는다고 한다.
그나저나 강남이라 그런지 확실히 주차요금이 다른 지역 보다 비싸다,,,
가게 내부는 전체적으로 일본 로컬 식당 분위기가 난다고 느꼈다.벽지부터 해서 소파까지 뭔가 일본 느낌이 났달까?
아무래도 일본 가정식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라 일부러 인테리어를 이렇게 한 것 같다.
좋았던 점은 여기 좌석 의자들이 다 폭신하고 넓어서 밥 먹는데 좌석이 너무 편해서 좋았다!
메뉴는 일본 가정식 음식들만 파는데, 특히 덮밥류 위주다.덮밥같이 단품 메뉴도 있지만 한정메뉴인 온기정찬과 오반자이도 있었다.
메뉴의 가짓수가 정말 많아서 결정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은근 고르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우리도 한참 고민하다가 혹시나 한정메뉴가 아직 남아있을까 궁금해서 여쭤봤더니
남아있다고 하셔서 얼른 2인 한정 메뉴인 온기정찬을 주문해보았다!
음식을 시키고 나면 먼저 장국부터 내 주신다.장국은 그냥 일반적인 미소장국!
뜨뜻하니 이 날 날씨가 살짝 추웠는데 날씨랑 잘 맞아서 나는 좋았다.
대략 15분 정도 기다리고 나니 나온 온기정찬!우리는 여기에 스테키동을 메인으로 선택해서 먹어보았다.
일단 처음 받았을 때 비주얼이 너무 좋아서 눈으로 음식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
먼저 입가심으로 우삼겹유자샐러드 먼저 먹어보았다!
샐러드는 유자 드레싱에 우삼겹이 참 잘 어울렸다.
개인적으로 유자를 참 좋아해서 내 입맛에 더 맞았던 것 같다.
그 다음으로 먹어본건 유부초밥과 연어알초밥!유부초밥은 위에 불질이 되어있어서 유부 맛이 더 도드라졌던 것 같다.
다만 아쉬웠던건 유부초밥 속 밥이 그냥 간이 좀 된 맨밥이어서 조금 밥 안에 토핑이 더 있었음 어땠을까 싶다.
연어알초밥은 연어 상태가 좋으니 맛있었다! 사이즈가 작아서 애피타이저처럼 먹기 좋았다.
모듬튀김의 구성은 정말 푸짐했다!새우튀김은 물론, 다양한 야채튀김과 오징어채 튀김까지
다양하고 양도 많아서 2인분 이상의 양이라고도 느껴졌다.
튀김을 소스에 찍어먹기도 좋았지만, 스테키동에 남은 밥에 같이 먹기도 좋았다.
다만 튀김이 좀 기름진 편이라서 완전히 다 먹진 못했다..
그 다음은 메인 메뉴인 스테키동! 이 메뉴도 양이 정말 많았다.다만.. 고기에 비해 밥이 너무 많았다는 거? 좀 덮밥 토핑과 밥의 밸런스가 맞지 않았다.
고기는 위에 뿌려진 소스와 잘 어울렸는데, 고기 굽기가 좀 내가 먹기에는 질기게 구워져있었다.
여러모로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다른 가게에서 먹어봤던 스테키동에 비해 뭔가 아쉽다는 느낌이 강했다.
제일 기대했던건 스테키동이었는데 사실 제일 아쉬움이 남는 메뉴이지 않았나 싶다.
- 솔직 후기 -
신사동에서 가성비 하나는 좋았던 식당!
다만 스테키동은 조금 아쉬웠다..
비록 스테키동은 조금 아쉬웠지만, 일본 가정식 바이브는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온기정'!특히 한정메뉴인 온기정찬이 참 정갈하게 나와서 참 좋았다.
가성비 있는 일식을 먹고싶은 사람이라면 이 식당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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