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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고양/삼송역 맛집] '낙원타코 스타필드 고양점' - 리얼타코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이라면 이 곳으로! (위치, 메뉴, 웨이팅)맛집 (Matzip) 2023. 3. 31. 11:30
미국식 타코는 많이 먹어봤지만 멕시칸 타코에 대한 경험이 그리 많지 않은 나!
그래도 예전에 라까예라는 곳에 방문해서 타코를 먹어보면서 꽤나 내 입맛에 맞다는걸 깨달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프랜차이즈화가 된 '낙원타고 스타필드 고양점' 에 방문해보았다!
가게 위치는 스타필드 3층에 음식점이 몰려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살짝 안쪽으로 들어가면 키즈카페 같이 아이들이 뛰어노는데 바로 옆에 있는데
생각보다 눈에 띄지는 않아서 가게를 가기 전 매장 내 지도 한번 보고 가는게 속 편하다.
바로 옆에가 키즈카페고 가게 벽이 그리 높지 않아서
식사하면서 너무 시끄럽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엄청 그렇지는 않았다!
가게 내부는 미국과 멕시코를 섞은 느낌이었다.인테리어용으로 선인장도 있는게 귀여웠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레트로한 느낌도 들었다.
일반 가게처럼 따로 공간이 있다기보다는 섹션 정도만 있는데 그거 치고는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서 괜찮았다.
인기가 많은 가게인건지, 이 가게는 테이블링으로 원격줄서기가 가능한 가게였다.
살짝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앞에 4팀정도 대기중이었다.
그래도 이 가게가 회전율이 좋은건지 대략 10분만에 바로 자리가 나서 금방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메뉴는 역시나 대부분이 멕시칸 음식이었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먹는 타코 파히타가 메인이고, 같이 퀘사디아도 사람들이 많이 시켜먹는 듯 했다.
여기에 세트메뉴로 파스타까지 판매하고 있었는데, 우리는 중간중간 군것질을 해서 다 먹을 자신이 없었어서,,
그냥 타코 파히타와 에이드만 주문했다. 만약 군것질 하지 않고 그냥 배고픈 상태였다면
세트 메뉴를 선택하는게 가장 합리적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가장 먼저 나온 에이드! 에이드는 애플망고로 맛으로 주문했다.그냥 무난무난한 액상 탄 에이드 맛이었다. 따로 망고 건더기가 있었던것도 아닌 그냥 에이드!
그래도 망고 자체가 워낙 맛있으니 큰 불만 없이 맛있게 먹었다.
오히려 타코 파히타에서 매운 소스를 많이 넣어 힘들때 딱 먹어주니 물보다 훨씬 매운걸 잘 잡아줘서 좋았다.
그 다음으로 나온건 낙원 파히타!처음 방문한 가게이니만큼 가장 기본이 되는 파히타부터 주문해보았다.
생각보다 양이 푸짐했다! 일단 고기의 가짓수부터 많았다. 소고기에 돼지고기에.. 거기에 새우까지 많이 나와서 좀 놀랬다.
파히타는 식지말고 먹는게 제일 좋아서 밑에 미니화로처럼 해놓았는데 이런 디테일이 괜찮다 생각했다.
맛은 생각보다 고기에 불맛과 육즙이 진해서 놀랐다!
또 겉으로 봤을때는 약간 식감이 질겨보인다 싶었는데, 막상 먹으니 그런건 없었고 고기 하나하나가 맛있었다!
특히나 인상깊었던건 같이 나온 치폴레 소스였다. 매운 소스이긴 한데, 워낙 타코와 고기들과 잘 어울려서 듬뿍듬뿍 떠서 먹었다.
다 먹고 나서 아쉬웠는데, 알고보니 이 소스도 리필이 돼서 한번 더 소스를 리필해서 이번에도 듬뿍 떠서 먹었다.
어떻게 보면 제일 기본 파히타라서 다른 파히타에 비해 아쉬운게 남지 않을까도 생각했는데,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다음에는 좀 더 프리미엄의 파히타를 시켜봐야겠다 생각했다.
파히타와 같이 나온 또띠아와 타코에 넣어먹는 소스들!이것들도 다 리필이 되는 것들이라서 참 좋았다.
개인적으로 파인애플은 따로 디저트처럼 골라먹는게 더 맛있었고,
적양배추 무침과 사워소스, 살사 소스를 넣어먹는게 가장 맛있었다.
또띠아는 생각보다 두께가 있고 내구성이 좋은건지 먹으면서 내용물을 좀 많이 넣어도 잘 찢어지지 않아서 좋았다!
덕분에 손이 크게 지저분해지지 않고 편하게 먹었다.
라까예에서 받았던 타코에 대한 좋은 기억을 그대로 받아다시 한번 좋은 인상을 나에게 남겨주었던 '낙원타코'!
꼭 스타필드 고양에만 이 가게가 있는게 아니라 분점이 워낙에 많아서 쉽게 맛볼 수 있는게 정말 좋은 것 같다!
다음에는 퀘사디아나 다른 파히타를 먹으러 방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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