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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건대입구역 맛집] '성수완당' - 요즘같은 날씨에 정말 잘 어울리는 완당면을 맛볼 수 있는 곳! (위치, 구름만두, 로제돈까스)맛집 (Matzip) 2023. 1. 30. 18:30
날이 여전히 추운 요즘..
찬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이 땡기는 계절이기는 하다!사실 국물요리는 좋아해도 아시아 쪽 국수, 특히 쌀국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날은 역대급으로 추운 날이기도 해서 따뜻한 국물 요리를 먹으러 '성수완당' 에 방문해보았다!
가게 내부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이어서 무난하게 깔끔했다!인테리어만 봤을때는 완당면같은 메뉴보다는 양식같은 음식이 더 잘 어울리는 느낌?
다찌석도 있어서 혼밥하기 괜찮겠다 생각이 들었다!
또 테이블이 넓직해서 책상 공간이 넓은게 맘에 들었다.
좁은데서 먹게 되면 공간이 불편해서 먹는것도 불편해질때가 있는데
여긴 적어도 그럴일은 없겠다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창가좌석에 앉았다!탁 트인 뷰도 아니기도 하고 마침 가게가 한창 공사중인 곳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크게 메리트는 없지만 그래도 통유리라 개방감은 좋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성수완당면과 바질로제돈까스!
그 중 완당면이 먼저 나왔다. 완당면은 토핑 선택이 가능해서 반숙계란 토핑을 추가해보았다.
먼저 완당면은 토핑, 특히 반숙계란이랑 다진고기가 참 맛있었다.
다진고기는 살딱 불질 돼 있어서 국물에 섞어먹으니 더 맛있었고 반숙계란은 국물과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국물은 시원한 맛이었는데 약간 쌀국수 베이스 같은 맛이었다.거기에 고추가 살딱 들어가서 뒷맛이 칼칼한 맛이 좀 강했다.
안에 들어간 구름 만두는 모양이 독특해서 눈길을 확 끌었다!처음엔 약간 물만두 같아서 맛있었는데 뒤에는 음식이 불다보니 만두가 다 터지고 그래서 살짝 아쉬웠다.
마지막으로 나온 바질로제돈까스!
바질로제돈까스는 바질보다는 로제베이스가 강한 소스로 맛이 신선해서 좋았다.경양식 돈까스처럼 소스에 절여진 돈까스처럼 나왔는데 소스가 느끼하지 않아서 별로 안 좋아하는 나도 꽤나 맛있게 먹었다!
메뉴가 맵다는 표시가 있어서 좀 걱정했는데 맵찔이인 나도 별로 안 맵게 먹었다.
돈까스는 얇게 튀겨져서 고기보단 소스가 더 강했던 것 같다. 치킨까스를 먹는 기분도 들었다.
같이 나온 샐러드에는 참기름이 버무려진건지 고소하니 참 좋았다! 입가심 하기에 딱이었다.
추워진 날씨에 안성맞춤인 완당면 맛집인 '성수완당'!완당면 자체도 맛있어서 좋았지만, 예상외로 바질로제 돈까스가 맛있어서 꽤나 인상깊었다.
다음에는 다른 토핑을 시켜서 완당면과 돈까스를 먹으러 다시 방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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