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연남동 맛집] '아뜨뜨' - 다양한 종류의 솥밥을 맛볼 수 있는 솥밥 맛집! (메뉴, 웨이팅, 돼지꼬리찜)

 

 

한동안 얼굴을 못본 친구들과 드디어 만나는 날!
해외에 사는 친구들이라서 전적으로 어디갈지 결정권을 주었는데 솥밥이 먹고싶다고 해서
연남동 골목에 위치한 '아뜨뜨' 라는 식당에 방문하였다!
방문전에 웨이팅이 있는지 찾아봤는데 있다고 해서 좀 겁먹었었는데..
다행히 내가 간 타이밍에는 웨이팅이 없어서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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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은 그리 넓지는 않았다.
테이블이 한 4개정도 있었고 다찌석이 쭉 있어서
뭔가 단체로 오기보다는 소수인원으로 오기 좋은 가게인 듯 하다.
아무래도 가게가 좁아서 웨이팅이 늘 있는 편인 듯 하다.
나는 비록 웨이팅을 하지 않았지만 자리가 거의 다 찰 정도였기 때문이다.

 

 

 

메뉴는 솥밥이 메인이지만, 사이드 메뉴처럼 다른 요리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후기를 찾아보니 돼지꼬리찜을 많이 시키는 것 같아 사이드 메뉴로 돼지꼬리찜을 시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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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밥과 사이드를 주문하고 나니 이렇게 세팅해주셨다!
아무래도 솥밥에 넣어서 비벼먹는 간장베이스 소스와 같이 곁들어먹기 좋은 밑반찬들인 듯 하다.
이렇게 다 밑반찬까지 받고나니 테이블 공간이 너무 부족해서 밥 먹기 조금 불편하긴 했다. 
그래도 각각의 밑반찬이 다 맛있어서 마냥 나쁘지만은 않았다!

 

 

 

 

 

가장 먼저 나온 돼지꼬리찜!
약간 족발같은 비주얼인데 꼬리부위라서 가운데 꼬리뼈가 있었다.
맛은 족발같은 식감에 약간 동파육 소스 맛이 나는 메뉴였다!
콜라겐이 많은 동파육 먹는 느낌이라서 맛은 만족스러웠다!
다만 돼지 누린내가 좀 나는 편이어서 계속 먹기에는 힘들었고 1조각 정도 맛보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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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쭉쭉 솥밥들이 나왔다!
가장 먼저 나온 솥밥은 전복솥밥이다.
전복솥밥 맛은 무난하게 맛있었다. 예상가능한 맛이었는데 전복 선도가 좋아서 맛있게 먹었다.
그 다음으로 도미솥밥도 마찬가지였다!무엇보다 도미의 익힘 정도가 적당해서
퍽퍽한 생선살이 아닌 촉촉한 생선살이어서 밥에 비벼먹으니 식감이 좀 부드러워서 좋았다.
그 다음으로 나온 소고기솥밥이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다!
일단 소고기도 익힘 정도가 레어라서 그런지 부드러웠고,

소고기와 솥밥에 넣어먹는 간장소스가 서로 잘 어울려서 시너지가 난 듯 하다.
그리고 소고기 솥밥 뿐 아니라 솥밥마다 참깨를 굉장히 많이 올려줘서

고소한 맛이 강해 물리는 맛이 없이 쭉 잘 먹을 수 있었다.
솥밥을 다 먹고 나면 미리 솥에 물을 넣어 불려둔 누룽지를 먹는데,

이건 이전에 방문한 솔솥과 좀 비교가 되었다.
솔솥은 보리차같이 간이 된 물이라서 오차즈케 같이 좀 더 맛있었는데
아뜨뜨는 그냥 뜨거운 맹물이라서 누룽지 맛은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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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전에 방문한 솔솥과 좀 비교가 될수밖에 없었는데,

비록 누룽지는 조금 아쉬웠지만 메뉴는 개인적으로 '아뜨뜨' 가 더 다채롭고 괜찮았던 것 같다.
솥밥이 궁금하거나 맛있게 먹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뜨뜨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