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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코엑스 맛집] '부타이 1막' 조금만 늦어도 엄청난 웨이팅을 해야하는 마제소바 맛집! (메뉴, 위치, 웨이팅)맛집 (Matzip) 2022. 6. 26. 23:47
마제소바가 유독 땡기던 날!
삼성역 바로 근처에 유명한 마제소바 가게가 있다길래
'부타이 1막' 에 방문해보았다!
생각보다 가게 입구를 찾기가 힘든게, 사진처럼 이렇게 흰 입구만 딱 있고 크게 간판도 없으며,
옆에 있는 다른가게가 워낙 크다 보니 가게 앞에 서있어도 입구가 안 보여 당황했었다.
가게는 지하 1층에 있고, 들어가면 다찌석이 넓게 있다!
이 날 저녁시간보다는 조금 일찍 도착했어서 그런지,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다찌석 앞에 있는 벽? 같은게 좀 높아서 주방이 그렇게 잘 보이지는 않는 구조이지만,
그래도 인테리어 자체는 주방이 훤히 보이게 해두셔서 약간 오픈 주방 느낌이 난다!
메뉴는 역시 다 일식 베이스로, 주로 마제소바와 돈까스 위주로 판매하는 가게이다.
개인적으로 사진으로 봤을 때 치즈 키마카레가 궁금했지만,
오늘은 마제소바가 땡겨서 온 것이니 만큼 바로 고민 없이 마제소바를 시켰다!
요즘은 어느 식당을 가든 다 음식을 먹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적힌 안내문들이 많다.
여기도 설명이 이렇게 적혀 있었다!
요새 하도 이런 문구를 많이 보다보니,,, 그냥 내 맘대로 먹음 어디 덧나나 싶기도 하고...
음식 한번 먹기 힘들어졌다 라는 생각이 순간 스쳐지나가기도 했다!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나온 마제소바!
여기는 맵기 선택이 가능한데, 맵찔이인 나는 방연히 제일 순한맛으로 시켰다.
비주얼이나 내용물 자체는 저번에 먹은 칸다소바와 비슷해보였다.
한 입 먹어보니, 확실히 인기가 많은 집 답게 맛있었다.
간혹 다른 가게의 마제소바 같은 경우 맛이 한가지가 강한 경우가 많아서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확실히 여기 마제소바는 재료간의 조화가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맵기가 순한맛 치고는 좀 매운게 있었지만, 그렇다고 향신료가 강해서 톡 쏘게 매운 느낌이 없었기에
거부감 없이 한 그릇을 다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같이 제공해주는 다시마 식초를 좀 타서 먹으니 매운맛이 확실히 없어서
다시마 식초 특유의 새콤한 맛까지 끼니까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하지만 음식과는 별개로,,, 다진 생 마늘이 들어가서 그런지 다 먹고나니 입냄새가 좀 나더라는,,,
만약 점심으로 가볍게 먹을 사람이라면 먹고 양치질은 바로 하는게 필수지 않을까 싶다.
식사를 하고 나오는 길에 정말 놀란게, 웨이팅이 어마무시 하다는 거...!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간게 정말 운이 좋았던 거구나 싶었다.
줄이 정말 길어서 가게로 내려가는 계단에 웨이팅 줄이 쭉 나서
그걸로도 부족해서 밖에까지 줄이 서 있었다..
근처에 회사도 많고 코엑스도 있고 하다보니 데이트 하러 온 사람들이나
저녁 한끼 먹으러 온 회사원들이 정말 많았었다.
다음에 또 이번처럼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을까 싶었던 가게,,,
다음에 또 마제소바가 생각나면 여기서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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