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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종각역 맛집] '미도인 종로' 독특한 맛의 대창덮밥을 맛볼 수 있는 덮밥 맛집! (위치, 종로 데이트, 종로 타워 빌딩)맛집 (Matzip) 2022. 5. 7. 19:39
종각역 근처에는 사실, 뭔가 굵직한 맛집이 많이 없다.
아무래도 근처에 놀거리보다는 회사가 많아서 그런가? 뭔가 맛집의 느낌이 나는 가게 보다는 오픈식으로 입점된 가게가 많다.
특히 종로 타워 빌딩에는 교보문고 뿐 아니라 다양한 가게들이 많다.
종로 타워 빌딩에는 참 여러 레스토랑들이 다양하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미도인 종로' 에 방문해보았다!
가게는 지하 2층에 엘리베이터 옆에 있는 점포에 위치해 있다!
가게의 인테리어는 대체적으로 앤틱한 느낌이었고, 올드한 느낌도 들었다!
덮밥만 파는게 아니라, 파스타도 판매하고 메뉴들이 전체적으로 퓨전 음식이 많기 때문에 좀 앤틱한 느낌과
서양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를 섞어서 가게의 메뉴와 분위기를 일치시켜려고 하는 것 같다.
가게는 역시 인기 맛집 답게, 피크시간이 되니 금방 사람들이 들어찼고 웨이팅까지 생길 정도였다.
가게가 아무래도 타워 빌딩 안에 점포 식으로 있다 보니, 빌딩 내에서 놀다가 방문하는 커플들이나 가족들이 주로 많았다.
내가 시킨 메뉴는 대창덮밥과 명란 크림 파스타!
덮밥만 두개를 시키면 좀 단조롭지 않나 해서 파스타를 하나로 시켰다.
대창덮밥도 꽤나 인기가 많지만, 스테이크 덮밥도 꽤나 사람들이 많이 시켜먹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메뉴였다!
아무튼 시킨 메뉴는 솔직히.. 좀 아쉬운 점이 있었다.
먼저 내가 생각한 대창의 비주얼이 아니었다. 내가 생각한 대창은 겉에 지방이 몽글몽글하니 붙어있는걸 생각했는데,
지방은 별로 붙어있지 않아서 대창 맛보단 약간 막창맛 같이 나서 조금 아쉬웠다.
그리고 대창덮밥이라고 하면 간장 베이스에 살짝 달달한 듯한 맛을 기대하기 마련인데, 여기 대창덮밥 맛은 전혀 그런 맛이 아니었다.
맛이 약간 땅콩맛이 강하면서, 태국의 팟타이 맛과 섞은듯한 느낌이었다.
맛만 따로 봤을때는 이상하다거나 맛없다거나 그런건 아니었지만 기대한 맛은 아니어서 좀 아쉬웠다.
하지만 평소 먹었던 대창덮밥 맛이 아닌 다른 맛도 경험하고 싶다면 한번쯤 방문해서 먹어봐도 좋을 것 같다!
명란 크림 파스타는 무난하게 일반 명란 파스타와는 크게 다른맛은 아니었다.
소스도 맛있었고, 토핑으로 들어간 게맛살과 명란소스와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다.
굳이 아쉬운 점이라면 면이 생면이라서 그런지 좀만 천천히 먹으면 면이 다 불어서 먹기 좀 불편하다는 것 정도?
그것 외엔 크게 나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맛의 식당이었다!
만약 종각역 근처나 종로 타워 빌딩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한번쯤 방문해서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면 그때는 스테이크 메뉴를 시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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