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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가로수길 맛집] '브루클린 버거 더 조인트 압구정' 비정상회담에서도 소개된 유명한 수제버거 맛집! (웨이팅, 치즈 스커트, 신사 데이트)맛집 (Matzip) 2022. 4. 28. 05:07
몇년전에 한창 비정상회담이 한창 티비에서 방영하던 시절,,,
애청자였던 나는 각국의 대표들이 추천해준 맛집들을 보고 언젠가 꼭 가봐야지 했었다.
그러다가 지인 약속이 신사에 잡혀서 방문하게 된 '브루클린 버거 더 조인트'!
오랜만에 아메리칸 식사를 할 생각에 기분좋게 방문했다.
웨이팅이 언제나 있는 가게라고 들어서 좀 기다리겠지 싶었는데,
왠일로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다! 그냥 우리가 운이 좋아서였지, 좀 이따 보니 웨이팅이 생기는 것 같았다.
피크시간을 피해서 살짝 일찍 가면 웨이팅은 없을 것 같다!
내부 인테리어는 역시 아메리칸 수제버거를 파는 곳이라서 그런지, 미국식 인테리어로 다 돼 있었다.
정말 가게 문을 열자마자 미국에 온 듯한 기분이라서 신기하기도 했다.
내가 시킨 메뉴는 치즈 스커트 버거!
저렇게 치즈가 얇게 구워져서 나오는 버거인데, 비주얼이 너무 신기해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
음식의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나에게는 다 짰다.
아무래도 내가 좀 싱겁게 먹는걸 선호하는 타입이라서 그런지 정통 아메리칸 음식들은 다 나에게 짜게 다가왔다.
그리고 저 구워진 치즈가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식으면서 딱딱해지면서
버거를 썰어먹기가 굉장히 힘들었다. 그렇다고 들어먹을 수도 없었던...
그냥 일반 수제 버거를 먹었다면 먹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을텐데 좀 아쉬웠다.
이 메뉴는 한번 체험으로만 먹는게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방문을 하게 되면 일반 버거로 시키고 싶다!
그래도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치즈 프라이도 같이 시켰는데, 미국식처럼 정말 양도 많이 주고 치즈소스도 정말 많이 뿌려주셨다!
버거도 사진만 봤을때는 그렇게 사이즈가 커 보이지 않지만, 다 먹고나니 배가 꽤 불러서 놀랐었다.
대신 음식이 짜서 평소에는 좀 남기는 콜라를 다 먹어버렸다는...
짠 음식을 피하고 싶다면 여기는 안가는게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버거 맛은 정말 맛있었으니 짠 음식도 부담없이 잘 먹는 사람들이라면 이 가게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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