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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압구정로데오역 맛집] '더 페이머스 버거 압구정' 로꼬버거로 유명한 새우버거 맛집! (인기메뉴, 웨이팅, 혼밥)맛집 (Matzip) 2022. 4. 26. 18:28
일 때문에 매주 토요일마다 압구정 로데오역에서 혼밥을 해야하는 나...
기왕 먹는 한 끼 근처에 맛집도 많으니까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압구정에도 더 페이머스 버거가 있다는 걸 알고
한치의 고민도 없이 여기서 새우버거를 먹기로 결정했다!
마침 간 날에 날시도 급 더워져서 햄버거에 시원한 콜라가 확 땡기기도 했고
햄버거 자체를 안 먹은지 정말 오래돼서 기대를 가득 안고 '더 페이머스 버거 압구정' 에 방문하였다!
지난번에 아무 생각없이 맛집에 방문했다가 웨이팅 때문에 결국 그 날 못 먹은 나는...
여기도 워낙에 로꼬버거로 유명한 가게라서 당연히 웨이팅이 길겠거니 싶어서 시간을 널널하게 잡고 방문하였다.
그런데 막상 가니 웨이팅이 아예 없었더라는!
완전 개이득이다 싶어서 호다닥 들어가서 바로 자리를 잡았다.
역시나 음식을 시키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람들이 꽤 웨이팅이 있더라는!
아무래도 내가 점심시간 보다 조금 더 일찍 가서 그랬나 보다.
그래도 유명세 치고는 엄청 긴것도 아니었는데, 내 생각에는 이제 분점이 꽤 많이 나서 공급이 이전보다 늘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앞으로 이 가게에 방문할 사람들은 웨이팅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내가 시킨 메뉴는 새우버거인 이비스 버거와 콜라!
감자튀김도 시킬까 싶었지만... 혼자 먹기에는 감자튀김 양이 거의 2인분 수준이라서 시킬 수 없었다 ㅜㅜ
사람들 후기를 보니까 여기는 새우 감튀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다음에는 일행이랑 같이 와서 먹어보고 싶다!
아무튼 이 이비스 버거는 특히 sns에서 많이 본 버거인데, 거기서 보았던 버거보다는 좀 비주얼이 떨어지긴 했다...
그래도 그 안에 통새우가 6마리 정도 들어가 있는것도 좋아서 비주얼만 좀 아쉬울뿐 양 적인 부분에서는 아쉬운게 없었다!
맛은 역시나 사람들의 후기대로 정말 맛있었다!
새우야 뭐 말할것도 없고 새우에 발라진 마요네즈 베이스 소스가 새우 특유의 비린 맛도 가려주었다.
그리고 튀긴 통 토마토 슬라이스가 들어가 있었는데, 그래서 야채가 토마토만 들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식감이나 맛이 좀 더 다양하게 다가와서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특히 가장 기억나는건 햄버거의 번이었다.
번이 안에가 촉촉하고 폭신해서, 빵을 씹을때 식감이 너무 부드러워서 좋았다.
그냥 롯데리아나 맥도날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빵의 부드러움이었다.
새우가 아무래도 한 데 합쳐진게 아니라서 먹을때마다 새우가 삐져나오는게 좀 불편했지만,
그래도 햄버거 하나를 참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가게 인테리어도 참 이쁘고, 또 웨이팅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정신없이 음식을 즐기는게 아니라
혼밥을 해도 여유롭게 한 끼를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굳이 아쉬운 점이라면 혼밥을 했기 때문에 맛있다고 칭찬일색인 감자튀김을 먹을 수 없었다는 것...ㅜㅜ
다음에는 꼭 일행이랑 같이 방문해서 먹어보고 말겠다.
아무튼 혼밥을 해도 좋고, 같이 데이트 하러 와도 좋은 이 햄버거 집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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