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현동/연신내역 맛집] '아오바' - 일본 감성 뿜뿜하고 친절함이 가득한 분위기 맛집! (메뉴, 웨이팅, 솔직 후기)

 

걸어서 일본의 한 가게로 가는 느낌!
아늑하고 소박한 분위기의 가게!

'아오바'

 

 

 

연신내 맛집을 디깅하다 찾은 '아오바'!
가게 분위기가 완전 일본 느낌이랄까!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분위기도 중요하니까
한번 느긋히 점심 먹으러 방문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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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테이블이 딱 3개까지만 있는 아주 작은 가게!
그러다 보니 금방 웨이팅이 생기는 가게다.
웨이팅은 주인분께 이름과 전화번호를 말해드리면
웨이팅 리스트를 자체적으로 적으신다.
꼭 줄을 설 필요는 없고 주변을 구경하다가 차례가 나면 전화를 주시니 여유롭게 웨이팅이 된다!
주말 점심 방문 당시 웨이팅은 앞에 1팀이 있었고,
대략 15-20분 정도 기다렸다.

 

 

 

 

가게 내부는 역시나 엄청 아기자기하다!
약간 일본 느낌과 한국 느낌이 적절하게 섞인 느낌?
앤틱한 가구들이 많아서 편안한 느낌도 들었다.

 

 

 

가게 창문 쪽에는 사람들이 적어두고 간 편지나 쪽지, 엽서 등이 잔뜩 붙어있었다.
가게 주인분이 되게 친절하시고 편한 느낌이셔서
그리서 손님들이 이 가게를 편하게 느끼는거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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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카페 겸 식당 겸 술집 이라서 메뉴가 은근 다양하다! 
참고로 여기는 음료 메뉴는 1인당 1음료 주문이 필수다!
밥이나 안주를 시켜도 마찬가지니 꼭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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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문한 음료는 토마토매실에이드와 콜라!
매실에이드는 시키는 사람들이 꽤나 많아서 한번 시켜봤다.

겉으로 봤을땐 방울토마토가 데코로만 있어서

토마토 맛이 많이 날까 궁금했는데

역시나 매실 맛이 더 강했달까!

토마토맛은 아주 살짝 나서 토마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맛에 조금은 아쉬움을 느끼겠다 싶었다.

 

 

 

 

 

콜라는 우리가 아는 딱 그 콜라 맛!

그냥 콜라를 주문하면 요새는 캔콜라가 많이 나오는데

여기는 느낌있게 병콜라를 가져다주셔서

역시 여긴 감성 맛집이구나! 싶었다.

 

 

 

 

마지막으로 나온건 냉우동!

약간 이 가게의 시그니처 같은 메뉴라서 한번 주문해보았다.

근데 음식 나오는 속도가 꽤나 길다...

메뉴 2개에 체감상 15분 이상 걸리는 느낌이었다.

맛은 흔히 아는 달달한 우동 쯔유 맛보다는

좀 더 상큼한 동치미 맛이 강조된 듯한 맛이었다!

한국화가 제대로 된 냉우동 맛이랄까?

 

 

 

 

 

토핑이 오이가 많아서 좀 그렇게 느껴진 것 같다!

특히나 인상깊었던 건 바로 우동 면발!

따로 자가제면한 면이 아닐텐데 정말 쫄깃쫄깃했다.

거의 떡과 같은 식감이랄까?

우동에서 면발이 중요하다 느낀 사람이라면

여기 냉우동은 인상깊어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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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 후기 -

 

감성 하나는 정말 뛰어난 곳!

하지만 감성만큼 속도도 좀 느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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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감성에 취해 방문한 '아오바'!

음료나 음식 나오는 속도가 꽤나 느려서

빨리 식사만 하고 갈 사람에게는 맞지 않으나,,,

가게 분위기를 느끼며 여유롭게 즐기고

나만의 아지트를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곳 방문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