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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판교역 맛집] '클준빛날영' - 서울 유명 라멘 가게 못지않게 맛있는 라멘을 만드는 곳! (메뉴, 위치, 솔직 후기)맛집 (Matzip) 2023. 7. 16. 08:00
뽈레앱에서 분당 지역 랭킹에서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던 '클준빛날영'!
가게 이름이 독특하기도 해서 꼭 가보고싶다 했는데
이번에 친구와 시간이 맞아서 한번 방문해보았다!
가게는 건물의 지하1층에 있는데, 생각보다 찾기가 어려웠다.하이팩스 A동 지하 1층으로 간 다음 복도 완전 구석쪽에 있다.
층을 한바퀴 다 돌고서야 찾은 가게이기 때문에 초행길에는 좀 헤멜 것 같다.
주문은 가게 앞 키오스크에서 하면 된다!메뉴는 여타 라멘집들과 비슷하게 단촐한 편이다.
여기에서 라멘을 선택하면 갖가지 토핑을 선택할 수 있는데나는 마늘 추가만 해보았다.
가게 내부는 긴 ㄷ자 다찌석 하나와 2인석 테이블 2개로 되어 있었다.이 가게 근처가 다 회사다 보니 점심에는 웨이팅이 늘 있다는데
평일 저녁에 방문하니 웨이팅이 전혀 없었다.
웨이팅이 있으면 좀 가게가 좁아서 살짝 정신 없겠다 싶었다.
이 가게의 장점이라면 남은 국물에 밥을 비벼먹을 수 있도록한쪽에 큰 밥솥을 놔두셨다!
나는 소식가라서 먹지 못했지만,
라멘국물에 밥까지 비벼먹으면 정말 든든하겠다 생각이 들었다.
대략 5분 정도 기다리니 나온 라멘!내가 주문한 라멘은 시오파이탄, 친구가 주문한 라멘은 쇼유 파이탄으로
둘 다 닭 육수 계열의 라멘으로 주문했다.
일단 맛은 둘다 깊고 진했다. 생각보다 쇼유가 시오보다 더 진한 국물 맛이었다.
그렇다고 기름이 많은 꾸덕한 느낌은 아니어서 먹다가 물릴 맛은 아니었다.
면은 얇아서 면에 국물이 잘 배겼는데 그래서 더 맛있게 먹었다.
국물과 면도 그렇지만 특히 토핑이 참 좋았다.
닭고기 토핑을 씹었더니 이렇게 부드러울수가 있나 하고 놀랬다.
수비드 식감같이 정말 부드러웠는데 평균 이상이어서 약간 레어식감 같다 라고 느낄 정도였다.
중간에 사장님이 깜빡하고 마늘을 안 넣었다고 하시면서 따로 다진 마늘을 주셨는데,
중간에 마늘을 넣으니 또 다른 맛이 났다.
마늘 감칠맛이 진하고 진한 맛을 살짝 산뜻하게 잡아주는 느낌이었다.
처음부터 마늘 넣은 것보다 중간에 넣어 먹은게 더 내 취향에 맞았던 것 같다!
- 솔직 후기 -깊고 진하고 맛있는 라멘집!
웨이팅이 싫다면 저녁시간 방문을 추천드려요
뽈레앱에서 분당지역 랭킹 상위권에 왜 매번 드는지 납득시켜준 '클준빛날영'!판교역에서도 살짝 먼 편이라서 자주 올지는 모르겠지만,
웬만한 서울에 있는 라멘집보다 맛있었으므로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다시 방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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