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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홍대입구역 맛집] '파롤앤랑그' - 작고 다양한 맛의 파이를 맛볼 수 있는 파이 맛집! (메뉴, 옥수수파이, 연남동 데이트)맛집 (Matzip) 2023. 5. 16. 08:00
SNS에서 너무나 맛있어 보이는 파이 사진을 많이 봐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파롤앤랑그' !
특히나 옥수수에 한창 꽂혀있는 나에게는 너무나도 가보고싶었던 가게다.
사실 몇주전 한번 시도했다가 파이가 다 품절이라는 절망적인 소식에 실패했었고,,,
이번에는 살짝 이른 시간에 방문했더니 파이가 남아 있어서 드디어 먹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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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원래 있던 단독주택을 카페로 바꿔서 사용하는 듯 했다.가게 입구나 홀을 보니 딱 주택 구조였달까? 그래서 엄청 공간이 넓어보이고 그렇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가게만의 우디한 감성이 잘 묻어나기도 하고 좀 조용한 편이라서 편안하게 쉴 수 있었다!
가게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현재 판매하고 있는 파이를 볼 수 있다.파이는 당일에 만들어서 당일에 다 판매하고 있다 하니 파이의 신선도가 좀 믿음직했다!
시즌메뉴인 피스타치오 살구맛도 있는걸 보니 시즌마다 새로운 파이를 내시는 것 같다.
음료 메뉴는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가짓수는 적지만 그래도 커피, 논커피, 티까지 골고루 있어서
음료 고르는건 그렇게 까다롭지는 않은 듯 하다.
먼저 내가 주문한 파이는 옥수수 파이!한개 더 시키고 싶었지만 저녁을 먹은지 얼마 안된 상황이라서 이번에는 옥수수 파이만 먹어보았다.
맛은 옥수수 맛이 진했고 특히 크림에 옥수수 맛 강했다!
굳이 위에 올라간 옥수수까지 같이 안 먹어도 옥수수 맛이 진해서 좋았다.
파이가 엄청 단건 아니었고 어떻게 보면 조금 삼삼하다고도 할수있는데 옥수수 맛 만큼은 자연스럽게 진하다.
인공적인 맛이 없는 느낌?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입맛에 딱 맞았다.
파이지는 두껍긴 한데 뻑뻑보다는 바삭해서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자를때는 좀 안잘려서 좀 불편하긴 했다.
좀 손이 더러워질걸 감내하고 잡고 잘라야 잘 잘라지긴 하다.
사실 먹기 전부터 너무 기대해서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클까봐 걱정했는데
예상한 딱 그 맛있는 맛이라서 만족스러웠다!
음료는 루이보스 스트로베리 크림과 다즐링 캐슬턴을 주문해보았다!먼저 루이보스는 스트로베리 향이 확실히 많이 났다.
그리고 맛에서도 루이보스 맛보단 크림향과 딸기맛이 좀 더 강하게 느껴졌다.
그렇다고 단 맛의 티라기 보단 뉘앙스가 강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다즐링은 무난하고 딱 먹어본 그 맛이다! 그냥 티 잎맛이 다른데보다 더 많이 나는 정도?
다만 잔이 많이 뜨거 워서 손 조심 해야할 필요는 있는 듯 하다.
- 솔직 후기 -
독특하고 맛난 파이 맛집!
인기가 많아서 파이 품절이 금방되니 이른 시간에 방문하길 추천!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켜줬던 파이 맛집 '파롤앤랑그' !
옥수수 파이가 워낙 맛있어서 꼭 다시 와서 이번에는 다양한 파이들을 먹어보고 싶다.파이를 좋아하거나, 옥수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이 곳을 방문하는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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