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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펜슬 2세대 언박싱 및 간단 사용리뷰! (필기감, 무게, 가격)IT (&Tech) 2022. 5. 16. 23:59
아이패드를 샀으니 애플펜슬을 사는건 당연한 소비행위!
사실 가격이 16만 5천원으로 정말 사악해서 다른 짭플펜슬을 살까 생각도 했었지만,
다른 펜슬들은 틸트 및 필압기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나중을 위한 그냥 정품 사게 되었다!
그거 아니더라도 정품을 사용함으로써 뭔가 더 이점이 있지 않을까 살짝 기대해보면
간단한 '애플펜슬 2세대' 사용리뷰와 언박싱을 해보려고 한다!
포장은 꽤나 단순하고, 세련되게 디자인 되어있다.
무선충전이라서 충전선 같은것도 동봉 안되어있고, 그냥 펜슬과 사용설명서 딱 이것만 들어있다!
그래도 나름 언박싱의 즐거움을 도와주기 위해 박스를 꺼내기 위한 종이도 붙어있고 역시 애플은 언박싱하는 맛이 있다.
2세대는 1세대와는 달리 아이패드 옆면에 붙이면 무선으로 충전이 된다!
1세대는 뒤에 뚜껑을 열은 다음 꽂아서 충전해야하는데 그거보다는 낫지 않나 싶다. 적어도 뒤에 펜 뚜껑 잃어버릴 걱정은 없으니까!
그리고 펜슬과 아이패드가 자석으로 붙는게 매우 힘이 세서 크게 걱정 안해도 될듯 하다.
오히려 너무 쎄서 잘못하다가 아이패드에 흠집이 날까봐 걱정이 될 정도!
대신 케이스를 끼우면 좀 덜해질 것 같긴 하다.
사실 이걸 구매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건 필기감이다.
이전부터 애플 매장에서 한번 시험삼아 패드에 펜슬을 써보면 너무 필기감이 별로여서 아쉽다 라고 생각했었다.
미끄러운 액정에 쓰다보니 안 미끄러지려고 손에 힘도 더 많이 들어가고 펜도 아무래도 무거워서...
게다가 갤탭에 비하면 확실히 필기감이 떨어지긴 한다. 내 생각에는 s펜 보다 펜촉 두껍고 딱딱해서 그런 듯 하다.
그래도 샀으니 일단 써보자 라고 생각했는데 펜슬도 무겁고 해서 손목에 좀 무리가 가긴 한다.
하지만 대략 한 20분정도 참고 쓰다보니 조금 적응이 돼서 처음보다는 꽤 쓸 만 해졌다!
그래서 일단은 써보고 정 안되겠으면 끝에 실리콘팁을 끼울 예정이다.
종이필름을 많이들 쓰지만 종이필름은 마찰이 더 커져서 손목에 더 무리가고 펜슬촉이 금방 닳기 때문에 안쓰려고 한다.
대신 단순히 필기용 쓰는것보다 약간 포인터처럼 사용하기 좋은것이 의외의 장점이었다!.
손가락으로 터치하는것보다는 정교해서 확실히 글씨 쓰는것 외의 정교한 작업들도 많이 할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작은 버튼이나 사진을 선택할 때 정말 유리하다. 잘못 터치하는 일이 거의 없다시피 한다.
그리고 액정에 지문이 확실히 덜 남아서 좋다. 순정 액정은 유달리 지문자국이 많이 남아서 안 좋은데 펜슬은 덜해서 좋다.
게다가 펜슬에 탑재돼있는 간편 기능이 정말 좋다!
펜슬의 평평한 부분을 탭하면 지우개와 연필 기능을 바꿀 수 있는게 필기시에 매우 유용하고, 스크린 캡쳐도 더 쉽게 할 수 있다.
아이패드로 작업을 할때 거치는 번거로운 여러 단계를 좀 줄여줘서 참 좋다.
일단 잠깐 사용한 느낌으로 확실한건,,,
무게가 무거워서 절대 펜 돌리기 하면 안될 듯 하다..
떨어뜨렸다가 펜 촉이 나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몇번 못 쓰고 고장이 날수도 있으니 말이다.
평소에 가볍고 얇은 펜을 써서 그런지 좀 적응이 걸리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여분 펜촉도 안주니 최대한 애지중지하게 쓸 예정!
최대한 아껴 써서 어느정도 적응이 되면 그때 다시 자세한 리뷰를 써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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